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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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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행복한 대화는 경주 동국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무대에 오른 스님은 지진 피해로 놀랐을 경주 시민들의 마음을 살피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지진 때 많이 놀라셨죠?” “네.” “원래 경주가 우리나라 안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지진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지진대에는 속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할 것 까진 없어요. 다만 불안정한 지층 위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혹시 사고 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습니다. 후쿠시마는 반경 50km(직접피해범위)이내에 약 22만 명이 살고 있는데, 고리 원전은 후쿠시마보다 약 22배 많은 500만 명 이상 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경주 시민 여러분은 꼭 정부만 나무랄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지난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제가 싫습니다.” 행복하십니까?'국민 행복 프로젝트 2016 법륜스님과 행복한 대화' 두 번째 강연이 충남 홍성에서 열렸습니다. 강연이 저녁 시간이라 강연장 주변은 노을빛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질문은 몸이 건강하지 못해 마음마저 부정적이어 진다는 여성의 사례입니다. “16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팔꿈치의 유리조각을 미처 다 제거하지도 않은 채 봉합수술을 했어요. 사고 이후 허리, 목, 등이 다 아파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고통스럽게 지낸 날이 많았습니다. 3년 전에는 현기증으로 쓰러져 머리뼈가 골절됐어요. 그 후 머리가 흔들리는 두통, 이명,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이 있습니다. 자궁도 좋지 않고요. 이렇게 아픈 곳을 다 말씀드리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어릴 때의 기억과 감정에서 ..
사업도 망하고 가장으로서 앞날이 막막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잘 안될 때가 많죠? 특히 남자들은 집안의 가장으로서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책임감도 무겁습니다. 거기다가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아내도 건강이 좋지 않다면, 앞날이 참 막막해집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괴롭지 않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나이는 55세이고 현재 고등학생 아들과 대학생 딸을 두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 외국에서 3년 동안 일하고 귀국, 통신업을 했습니다. 장사도 잘되어 조그마한 집도 장만하고 돈도 모으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몇 해 전에 아내가 위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사업도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아파트 투자를 하다가 많은 손실을 보았고, 사업도 문을 닫았습니다. 괴로워 매일 술을 마시게 됩니다." - 법륜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