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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희망편지] 좌절 혹은 극복 어떤 상황에 부딪쳤을 때내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행복이 되기도 하고불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르기 어려운 절벽을맞닥뜨렸을 때어리석은 사람은거기서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기뻐하며 되돌아가든지,아니면 어떻게 하면절벽을 올라갈 수 있을까를연구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연구하지거기서 주저앉지는 않아요. 그러니 어떤 장애에부딪힐 때는 깨끗하게포기해도 좋고,아니면 많은 연구와노력을 통해 극복해도좋습니다. 그리고 그걸 극복했다는 것은내 능력이 커졌다는 얘기니까 그 장애가 나한테 복이 돼요.
복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교회나 절에 다니는 이유가 복을 받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죠. 이렇게 복을 받으려는 마음으로 종교를 갖게 되면 필연적으로 괴로움이 따릅니다. 왜 그럴까요? 진정으로 복을 받는 방법에 대한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절에 다니기 전에는 항상 복이 와주기를 바랬고, 지을 생각은 전혀 못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스님 법문을 듣고 나서는 복을 지어서 받을 수만 있다면 복을 지어서라도 받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 법륜 스님 : “복을 받고 싶다, 이것은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복은 받고 싶다고 해서 받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듯이, 복을 받으려면 복을 지어야 된다는 겁니다. 심지 않고 거두려고만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