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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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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북에서 월동준비를 했습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204 ‘두북에서 월동준비를 했습니다.’2017. 12. 04. 두북 월동준비 불교대학 특강 수련을 문경정토수련원에서 마친 스님은 두북으로 내려와 김장 이후에 하지 못한 ‘겨울 채비’를 하였습니다.낼 모레면 행복강연도 마무리 되고 두북에 들를 수 있는 일정이 거의 없어서 어렵게 약속을 비우고 온 것입니다. INEB 대회를 대만에서 마친 후 국내에 입국하여 각종 회의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순영 국제국 국장님과 민덕홍 워싱턴 JTS 사무국장님 부부도 함께 하였습니다.스님은 먼저 뒤란에 쌓여있던 오래된 통나무 장작, 불쏘시개용 마른가지, 마른 잎을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대로 쌓여 있은 지도 오래된 장작이라 불은 잘 붙어도 금세 타버리기 때문에 화력이 약하다고 이야기하면서 문수팀 행자님들과 역할 분담을 하였..
"이제 자신을 사랑하세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110 "이제 자신을 사랑하세요."2017.11.10 두북 어르신 잔치 새벽 4시 반, 천일결사 기도로 스님은 오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기도를 마친 후 아직 바깥이 어둑하여 방에서 문서 검토할 것들을 한 스님은 주변이 밝아지자 운력복을 갈아입고 주변 정리를 하였습니다.날씨가 추워졌으니 비닐 하우스 내부를 정리하여 밖에 내놓았던 화분들을 안으로 넣고 말아 올려 주었던 비닐을 다시 내려 온도가 유지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궁이 칸에 잔뜩 쌓아 놓은 큰 장작들을 다시 꺼내 땔감으로 쓰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쌓아두었습니다.문수팀 행자님들이 감을 따야 한다고 긴 장대에 주머니가 달린 ‘감 따기용 장비’를 챙겨 들고 감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스님은 긴 대나무를 창고에서 찾아내어 감나무 가지를 사이에 끼울 수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