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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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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없이 애 키우기 힘들어요” 법륜 스님의 답변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서 아이를 키워야 했던 한 여성분이 그 힘듦을 질문했습니다. 혼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여성은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이가 백일이 지났을 때 남편과 사별하고 지금까지 친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저를 ‘아이 딸린 혼자 사는 여자’로만 보는 것 같아 힘이 듭니다.” - 법륜 스님 : “아이가 아직 일곱 살이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 자기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할 때까지, 그러니까 적어도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엄마 자신보다 아이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굳이 순서를 정한다면 여자로서의 권리보다는 엄마로서의 책임이 앞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죽은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아들이 방에서 나오지 않아요, 어떡하죠? 아들이 방에서 나오지 않고 식구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며 한 여성 분이 하소연 했습니다. 아들이 그렇게 되기까지는 어떤 원인이 있었겠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엄마로서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남편과 사별한 지 삼 년째 되고, 아들이 둘 있습니다. 남편이 살아 있을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부부 사이가 안 좋아 아이들만 데리고 몰래 이사를 해버렸습니다. 큰아이와 달리 작은 아이는 상처가 되었던지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지난달에 제대하고 와서부터 식구들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바깥출입을 완전히 단절하고 혼자 지냅니다.” - 법륜 스님 : “한번 돌아보세요. 질문하신 분 스스로 남편하고 사이도 안 좋았고, 남편을 놔두고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