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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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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분을 만나고 나서 윤회의 씨앗을 버렸습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201 "제가 이 분을 만나고 나서 윤회의 씨앗을 버렸습니다."2018.2.1 인도JTS 활동가 소풍 도량석 목탁소리에 2월 1일 새벽 4시 30분에 깨어납니다. 어느새 새벽의 한기가 사라지고 따뜻해진 인도입니다. 오늘은 스님과 함께 인도인 스텝, 한국인 스텝들이 함께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새벽예불을 마친 후 발우공양 대신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6시 30분이 되자 스태프들이 하나둘 수자타 아카데미로 모입니다. 보리수나무 아래 미리 준비해둔 짜이를 한 잔 씩 마시고 각자에게 준비된 간식을 챙기고 점심 해 먹을거리를 차에 실었습니다. 수자타 아카데미와 분교 스태프 15명, 지바카 병원 스태프 5명, 건축과 마을개발 스태프 3명, 상카시아에서 온 수바스와 쉬라즈, 그리고 스님을 비롯한 한국 활동가 13명..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상, 방향을 잃은 것 같아요 / 법륜스님의 하루 170904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상, 방향을 잃은 것 같아요2017.9.3 해외 즉문즉설 강연(7) 베트남 하노이 새벽 3시에 기상한 스님은 자원봉사자가 준비해 준 아침식사를 한 후 법당의 부처님 전에 삼배를 드리고 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어제 입국한 수완나품공항은 2006년도에 개항한 새청사라 아주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에 반해 돈므앙 공항은 작은데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아 복잡하고 시끄러운 공항처럼 느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수속을 밟기 위해서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국제선이 수완나품으로 이전하고 난 뒤 저가항공사들이 돈므앙 공항으로 재취항했다고 합니다. 스님과 수행팀은 저가 항공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곳 돈므앙 공항으로 온 것입니다. 스님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앉아 명상을 하면서 출발시간을 기..
청빈하게 살고 싶은데, 돈에 집착하게 됩니다 청빈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막상 현실을 살아보니 차도 사야하고 집도 사야하고 돈에 자꾸만 집착하게 된다는 어느 직장인의 질문입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질문자 : “서른 살 직장인입니다. 전에는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하는 삶을 추구했습니다. 정토회의 ‘깨달음의 장’ 수련에 다녀온 후 청빈한 삶을 살고 싶다는 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집안의 경제 문제나 앞으로 결혼하면 차나 집을 사는 것들도 고려하다 보니 돈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다시 돈에 집착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 법륜 스님 :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 건강에 좋습니까? 안 좋습니까? 음식을 먹는 것은 몸에 좋으라고 먹는 것인데, 맛있는 것과 몸에 좋은 것하고는 다를 때도 많습니다. 입에는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