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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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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아들의 우울증, 어떡하죠?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입시 스트레스와 가정의 불화 속에서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가 우울증을 겪는다면 부모로써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이가 고3 인데 고1 까지는 부모 말을 잘 듣는 아이였는데 고2 올라오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부모에 대한 원망도 큽니다. 정신과 진료 결과 청소년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영어 수업을 하고 오는 날은 굉장히 예민해지고 밥도 안 먹고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 방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사람을 대하면 많이 불안해진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 듣고 싶습니다.” - 법륜 스님 : “자식을 위해서는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싫어도 자식을 위해 자식이 좋다면 뭐..
아들이 방에서 나오지 않아요, 어떡하죠? 아들이 방에서 나오지 않고 식구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며 한 여성 분이 하소연 했습니다. 아들이 그렇게 되기까지는 어떤 원인이 있었겠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엄마로서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남편과 사별한 지 삼 년째 되고, 아들이 둘 있습니다. 남편이 살아 있을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부부 사이가 안 좋아 아이들만 데리고 몰래 이사를 해버렸습니다. 큰아이와 달리 작은 아이는 상처가 되었던지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지난달에 제대하고 와서부터 식구들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바깥출입을 완전히 단절하고 혼자 지냅니다.” - 법륜 스님 : “한번 돌아보세요. 질문하신 분 스스로 남편하고 사이도 안 좋았고, 남편을 놔두고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