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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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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도록 고시 공부에 실패, 어떡하죠? 고시 공부에 수년간 시간을 투자하고도 합격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오랜 시간 공부해 둔 것이 아까워서 포기하기도 어렵고 새로 도전하기에도 힘이 듭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갖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서른이 넘은 고시생입니다. 20대 중반부터 고시 공부를 했는데 그땐 지혜롭지 못해서 경계에 많이 끄달리고 심신이 불안정해 자기 관리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기회를 많이 놓쳤습니다. 그런데 서른이 넘어서는 많이 안정이 됐고 고시에 합격하겠다는 의지도 변함이 없는데 지나치게 나태해지고 강도 높은 공부를 못 하고 있습니다.” - 법륜 스님 : “하루라도 빨리 고시공부를 그만 두면 좋습니다. 고시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한 번 해봤으면 됐습니다. 고시공부 ..
막연한 생각으로 공부, 보람있는 일 찾고 싶어요 - 질문자 : “저는 대학을 휴학하고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스물일곱의 청춘입니다. 초반에는 열심히 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너무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했던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이 저에게 미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텐데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 법륜스님 : “스무 살 이전에는 부모에게 의지해서 살아도 되지만 스무 살이 넘으면 먹고 살든 굶고 살든 그건 다 자신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어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른이란 자기 말과 행동, 생존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져야지 더 이상 누구에게 의지하면 안 되는 존재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일을 하기 이전에 스무 살이 넘었으면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게 안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