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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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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108 “단순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요”2017.11.08 원주 즉문즉설 강연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기획위 회의는 점심식사 후 3시가 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평화재단에서 각 부서별로 점검 사항들을 검토하시고 원주로 출발하였습니다.굽이굽이 황토길을 따라 상쾌한 숲속으로 오를 수 있는 배부른산은 비록 큰 산은 아니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가는 등산로이기에 원주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산이기도 합니다. 늦깎이 단풍이 마지막 가을이 아쉬워 붙잡은 듯 배부른산 기슭엔 갈잎으로 변해가는 단풍이 붉은 기운이 완연합니다.오늘 강연이 열리는 원주 백운 아트홀은 이런 배부른산이 배경으로 병풍 삼아 펼쳐졌고 원주시청과 나란히 자리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강연장 밖은 저녁 해가 막 기울며 어두워지고 ..
[법륜스님 희망편지] 부부 갈등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부부 사이의 갈등 문제예요. 결혼해서 살다 보면 상대에 대해 실망할 때가 있지요. 이때 상대의 문제가 아니라 내 기대가 높았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면 관계가 좋아집니다. 반대로 내 기대가 무너진 것만 문제 삼지 말고, 상대방도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해요. 상대방이 나에게 실망할 때는 그럴만하다고 인정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쉽습니다. 서로의 기대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할 때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요. --------------------------------------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법 에서 만나보세요! ▼ 행복 만나기 www.hihappyschool.com
낙태하려했던 딸 아이, 정서 불안할까 걱정입니다 - 질문자 : "결혼 10년차가 되어가는 재혼 가정입니다. 남편과 사별한 저는 아들 하나, 이혼한 남편은 아들 둘을 품고 가정을 이뤄 둘 사이에 딸을 하나 두었습니다. 재혼할 때 남편은 아이들의 엄마가 필요했고 저는 경제적으로 의지할 남편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이해관계만 갖고 애정 없는 결혼을 하다 보니 결혼생활이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성격이 불같고 집요합니다. 그래서 다툼이 많았습니다. 서로 힘이 되지 못하고 상처만 주는 가운데 딸은 현재 저희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 낙태 논의와 병원 방문, 낙태 시술 시행 등 임신기간 내내 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스님은 이런 환경에 놓였던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자라나서도 정신과적 질환을 가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걱정이 많아..
남편의 고약한 술버릇,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남편의 고약한 술버릇 때문에 괴롭다며 한 여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린다는 것은 무의식에 그만큼 억압된 것이 많다는 반증일 겁니다. 술버릇 고약한 남편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인지,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남편은 술버릇이 나빠서 술을 마시면 아무에게나 시비를 걸어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폭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 법륜스님 :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남편이 술을 많이 마셔서 또 행패를 부릴 것 같으면 가족 모두 집을 나와 남편 눈에 뜨이지 않으면 됩니다. 사람은 어떤 행위를 할 때 효과가 없으면 안 합니다. 남편도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도 없으면 행패를 부리지 않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살림을 아까워하는 사람이 있어야 부수는 재미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