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자
부처님 당시
가뭄이 심했던 어느 해,
강을 사이에 두고 살았던
두 나라 사이에 물싸움이 일어났어요.
이를 안 부처님이 찾아가
'물이 중요하냐? 피가 중요하냐?'고 물으며,
물 때문에 더 소중한
피를 흘려서는 안 된다는 말씀으로
싸움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양쪽 나라 사람들은
전쟁을 마친데서 끝난 게 아니라
서로 합심하여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두 나라 마을 사람들 모두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었어요.
가뭄이라는 난관을
극복하여 전화위복이 된 겁니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게송을 읊으셨습니다.
‘우리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자,
증오 속에서도 증오 없이
미워해야 할 사람 속에서도 미움을 버리고
우리 자유롭게 살아가자.’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이 위기를 극복하여
오히려 평화로 한 발 더 나아가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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