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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양동이를 벗으세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124

우리가 무거운 짐을 진 듯한
고통 속에 사는 원인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자기 생각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머리에 양동이를 쓴 사람은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자기 생각에 빠진 사람은
양동이를 쓴 사람처럼
자기 생각의 울타리 안에서만
판단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갈등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각자 양동이를 쓰고 있으면
서로 부딪힐 수밖에요.
이럴 때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양동이를 벗으면 됩니다.
자기 생각에서 빠져나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