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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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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를 몰라서 고민이라고 하소연 합니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갈지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일텐데요. 이럴 땐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확실하게 뭘 좋아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영상 편집이나 사진도 좋아하고 봉사하는 것도 좋아해 해외봉사도 다녀왔습니다.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해보면서 좋아하는 걸 찾으려 했는데, 뭘 하더라도 좋아합니다.” - 법륜 스님 : “왜 꼭 ‘나는 무엇을 해야 된다 하는 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초등학교나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부터 난 뭘 하겠다, 뭘 했으면 좋겠다, 어떤 일을 해야겠다, 이렇게 결정이 되면 결정이 되는 대로 좋은 것이고, 그런..
이럴까 저럴까 앞으로 진로가 고민입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많은 청년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를 더 할지, 휴학하고 돈을 먼저 벌어야 할지, 그냥 공무원 시험을 볼지, 빨리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할지 등등. 이럴까 저럴까 진로 선택이 망설여질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가게 되었는데 더 이상 심리학을 공부할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심리학에 대한 회의가 드는데다가 공부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돈을 벌면서는 제대로 공부하기가 힘이 듭니다. 휴학하고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을 때 다시 공부할 것인지,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자퇴하고 심리학 관련 자격증을 따서 그쪽으로 취업하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 법륜 스님 :..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걸까 고민이예요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일 때가 있지요. 그리고 도대체 적성이라는 것이 있기는 있는 걸까 싶기도 하고요. 이럴 때는 어떻게 마음 자세를 가지는 것이 지혜로운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공사 중인 건물 탐방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내가 이런 건축 일까지 알아야 하는 걸까? 이 일이 정말 내게 맞는 걸까?’하는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사회 명사들이 청년들에게 조언하는 책을 보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들 하는데, 저는 그런 게 정말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적성이라는 게 있는지, 아니면 제가 적성이라는 걸 찾아서 좀 더 편하게 살려는 욕심을 내는 것뿐인지 모르겠습니다.” - 법륜 스님 : “적성이란 건..
당장 자퇴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만류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를 고민인 학생이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게다가 친구도 없고 교수님과도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 부모님은 자퇴를 만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어떻께 마음을 갖는 것이 지혜로운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요리를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전문대를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실습보다는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제게는 많이 힘듭니다. 휴학을 망설이다가 2학년이 되었는데 갈수록 수업이 어려워지고 무엇을 하는지도 몰라서 학교에 다닐 의욕이 없습니다. 친구도 없고 교수님과 사이도 좋지 않습니다. 제 맘 같아서는 당장 자퇴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휴학을 하더라도 이번 학기는 마치라고 하십니다..
막연한 생각으로 공부, 보람있는 일 찾고 싶어요 - 질문자 : “저는 대학을 휴학하고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스물일곱의 청춘입니다. 초반에는 열심히 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너무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했던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이 저에게 미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텐데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 법륜스님 : “스무 살 이전에는 부모에게 의지해서 살아도 되지만 스무 살이 넘으면 먹고 살든 굶고 살든 그건 다 자신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어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른이란 자기 말과 행동, 생존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져야지 더 이상 누구에게 의지하면 안 되는 존재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일을 하기 이전에 스무 살이 넘었으면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게 안 된 ..
진로 선택, 부모님 말씀 거스르자니 죄스러운 생각이.. 즉문즉설은 질문하는 당사자의 고민과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거나 보편화시키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20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 선택’일 겁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불확실할수록 고민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특히 요즘 청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과잉보호를 받아서 부모님이 정해준 길로만 살아오다가 뒤늦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 나선 방황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장에서도 청년들이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이 진로 고민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정해준 길대로 착실하게 살아왔지만 정말 내가 가고 싶은 길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한 청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올해 스물여덟입니다. 저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