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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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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화를 낼수록 좋은 거에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19 “남편이 화를 낼수록 좋은 거에요”2018.05.19 행복캠프 부천 어울림마당 부천 소사 어울마당의 소향관에서 법륜스님의 행복캠프가 열렸습니다. 복숭아 과수원이었던 소사지역은 이제 상가건물이 즐비한 도심지가 되었습니다. 비가 온 뒤라 청명한 하늘에 살랑거리는 바람이 붑니다.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입니다. 군포, 산본, 평택, 광명, 대전, 서초, 삼성, 오목교, 고양, 용인등등 전국 각지에서 온 행복학교 참가자들로 300석이 꽉 찼습니다.사회자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던 남북지도자들을 생각하며, 마음의 봄을 찾아 행복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문턱을 멋지게 넘어가보도록 합시다.” 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어서 평창 올림픽 행사장에서 펼쳐졌던 이화정님의 우아한 부채춤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행복학교 참가자들..
"술에 취해 앉아서 자는 남편을 보면 화가 납니다.”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정토불교대학 입학생들을 위한 특강 수련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전, 충청, 광주, 전라, 강원, 경기동부 지부에서 300여 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은 입학 후 ‘실천적 불교사상’에 대해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그동안 수업을 들으며 궁금했던 점에 대해 스님에게 마음껏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님은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10여 명의 질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답변을 들려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한 여성분은 남편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나서 우울증에 걸렸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는데요. 이 여성분과 스님의 유쾌한 문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정토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에도 스님의 강연을 유튜브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성기능 장애.. 부부 관계를 안 하니 너무 힘들어요.” 법륜 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에 이어 노원구에서 열린 행복한 대화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강연장마다 스님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한결 같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동성애에 대한 질문과 스님의 답변이 이 말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느끼도록 해주었습니다. # 서로 다른 우리가 같이 살 때 “동성애 축제도 열리고 사회가 많이 변했는데, 동성애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져야 할까요?” 스님은 질문지함에서 질문지를 읽고 바로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윤리적 문제입니다. 유교와 기독교는 윤리적 가치가 같을까요, 다를까요? 다르겠죠. 한국과 일본은 윤리적 가치가 같을까요, 다를까요? 다르겠죠. 기독교와 이슬람교는요? 다르겠죠. 지금은 한국,..
“남편의 무능력, 이러려고 재혼했나 자괴감 들어...” 법륜 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서울 노원구에서 행복한 대화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강연이 열린 노원구 구민회관은 금세 자리가 꽉 차서 바깥 로비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사람들이 줄지어 앉았습니다. 찬 바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서로 깔개를 내어주며 앉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행복한 대화에서는 7명의 질문과 스님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미운 장인어른, 돌아가신 부모님, 동성애, 무능한 남편, 폭행하는 남편, 귀촌 고민, 최순실 사태 등 다양한 주제가 펼쳐졌습니다. 그 중 재혼한 남편이 무능력해서 이혼하고 싶다는 질문자와의 대화가 많은 깨달음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21살 때 첫 남편과 만나 결혼해서 딸을 하나 낳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매일 술을 마시고 빚을 너무 ..
“우리 남편은 나쁜 사람이에요. 생활비를 줄 때...” 법륜 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정토불교대학 특강수련이 문경 정토수련원 대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인천, 경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정토불교대학 수업을 듣고 있는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스님은 새벽 6시부터 9시 20분까지 3시간 20분 동안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둑한 새벽, 법상에 오른 스님은 아직 졸음이 가시지 않은 대중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왜 이렇게 꼭두새벽에 강의를 하느냐고 항의하는 분들이 있는데, 스님이 일정이 많다 보니까 이렇게 아침 6시에 강의가 잡혔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마침 1박2일 수련을 하니까 새벽에 강의가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는 새벽에 강의를 해주고, 이 강의가 끝나면..
“생일인데 남편은 전화 한통 없고 섭섭해요” 서로 좋아해서 결혼까지 한 부부인데, 가장 서운함을 느끼는 대상이 아내와 남편이 될 때가 많습니다. 남편과 아내에 대한 섭섭함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자 : “생일인데도 남편은 당직한 후 전화 한 통 없고, 저녁 같이 먹자고 했던 것도 잊었는지 아무 말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특별히 서운함을 느끼는 편이 아닌데, 남편이 무심한 것에는 많이 섭섭합니다.” - 법륜 스님 : “사람은 누구나 남이 볼 때 약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단지 어떤 점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것이 약점이 되는 것이지요. 상대가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바꾸면 됩니다. 아니면 그 약점을 수용하든지요. 남편에 대한 섭섭함을 참기 어렵고 자신에게는 무엇보다도 ..
늦게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화나요 많은 여성 분들이 남편이 집에 일찍 들어오지 않는다며 불평 불만을 털어 놓습니다. 일찍 들어오라고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한 여성 분이 이런 남편 때문에 자꾸 화가 난다며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이럴 땐 어떤 마음을 가지는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길일까요? - 질문자 : “남편이 집에 들어올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으면 전화합니다. 어디냐고 묻는 질문에 남편은 비참해진답니다. 전화하기 전에 미리 연락을 주면 제가 기다리지도 않고 저녁 준비도 하지 않을 텐데, 남편은 이제까지 몇 십 년이나 같이 살아왔으면서 자기를 그렇게 모르냐고 오히려 저를 타박합니다. 보통 새벽 1~2시는 돼야 들어오고 4~5시에 오는 일도 많습니다. 남편 행동을 이해할 수 없고 자꾸 화가 ..
[영상] 남편이 육아를 맡고 있어요, 아이에게 괜찮을까요? 요즘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면서 자녀에게 엄마 역할과 아빠 역할이 바뀐 가정을 종종 봅니다. 가령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고 남편이 육아를 맡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여성분이 이런 문제로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저는 5살, 3살 여자애를 키우고 있는데요. 제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남편이 집에서 육아를 하고 있어요. '아빠 힘내세요'라는 노래도 있는데, 퇴근해서 돌아오는 건 바로 접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부모 역할을 확립시켜 주어야 할까요?” 남편이 육아를 맡고 있어서 아이가 혹시나 엄마 아빠의 위계 질서에 대해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영상 5분37초)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