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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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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우리나라는 새로운 길을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21 “2025년부터 우리나라는 새로운 길을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2018.6.21 용성진종조사 탄신 154회 봉찬대제 겸 회향 공덕비명 건립 대법회 아침부터 햇살이 따사로웠던 2018년 6월 21일 장수군 죽림정사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용성진종조사님의 탄생 154주년 기념 법회와 용성진종조사께서 남기신 유훈을 실현하기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 제막식이었는데요, 용성진성조사께서는 3.1 독립 선언서에 불교 대표로 서명하시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불교의 중흥을 위해 한글 경전을 번역 간행하시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기신 한국 불교의 중흥조이십니다. 9시부터 부처님의 법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달되기까지 과거 7여래불과 69조사, 7대사 등에 대해 차 공양을 올리는 다례제가 1시..
"정토회에서는 법회할 때 불교 의식을 안 하면 안 되나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22 "정토회에서는 법회할 때 불교 의식을 안 하면 안 되나요?"2018.6.20. 해외지부 활동가수련 3일째 오늘은 해외지부 활동가 수련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스님은 선유동천 나들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즉문즉설도 하는 등 하루 종일 해외지부 활동가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온 뒤라 하늘도 화창하고 산들바람도 불어 기분이 절로 밝아지는 날씨였습니다.문경정토수련원에서 새벽 예불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 활동가들은 오전 내내 ‘정토회의 역사’를 주제로 법륜 스님의 특별 법문을 함께 들었습니다. 스님과 함께하는 종일 일정이어서 모두들 기대감에 들떴습니다. 진지한 자세로 정토회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스님으로부터 들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토회의 역사, 해외 정토회의 역사에 이어 해외 정토행자대회의 역사까지..
“정전에서 평화로, 과거를 어떻게 종결지어야 미래가 희망적이 될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9 “정전에서 평화로, 과거를 어떻게 종결지어야 미래가 희망적이 될까요?”2018.6.19. 평화재단 심포지엄 오늘은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심포지엄이 열리는 날입니다. 스님은 평화재단에서 아침 7시부터 조찬모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이 열리는 프레스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20층 국제회의장 로비에는 심포지엄을 들으려는 청중들로 붐볐고 스님은 속속 도착하는 내빈 및 패널들과 반가이 인사를 나눴습니다. 평화재단은 매년 2회 심포지엄을 개최하는데, 작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6월 13일에는 ‘새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 변화의 입구에서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새 정부가 풀어야할 과제와 바람직한 통일외교안보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반..
“변화를 시도할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8 “변화를 시도할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2018.6.18 정토회 해외지부 활동가 수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토회 해외지부 활동가 수련 입재식이 열리는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해외정토회 총무님들 26명은 오늘 입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각종 수련과 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스님은 오전 내내 그동안 길렀던 상추 등 농산물을 해외지부 활동가들에게 맛보이기 위해 수확하는 두북에서 농사일을 했습니다. 오후에는 해외지부 활동가 수련 입재 법문을 하기 위해 문경정토수련원으로 이동했습니다.오후 3시30분, 삼귀의 반야심경과 함께 입재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해외지부 상임법사인 선주 법사님의 인사말씀이 있은 후 정토회 김은숙 대표님의 격려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시간 내고, 경비 내서 먼 거리..
“가장 역할 하기 힘들어요.”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7 “가장 역할 하기 힘들어요.”2018.06.17. 불교대학 특강수련, 거사 나들이 이틀째, 평화재단 통일의병 즉문즉설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오전에 정토불교대학 특강수련에 참가해 즉문즉설 시간을 가진 후 거사나들이에 참석해 즉문즉설을 하시고, 오후에는 제 4회 평화재단 통일의병대회에서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습니다.어제 거사나들이를 마치고 밤늦게 문경 정토수련원에 도착한 스님은 잠시 눈을 붙인 후 새벽 6시에 정토불교대학 특강수련이 열리고 있는 대수련장에 들어섰습니다.오늘 특강수련은 강원경기동부, 인천경기서부, 대전충청 지역에서 정토불교대학을 수강하고 있는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청법가와 삼배로 스님에게 법을 청하자 스님이 법상 위에 올라 법문을 시작했습니다.먼저 스님은 이곳 대..
“생계를 위한 일과 정토회의 봉사가 부딪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6 “생계를 위한 일과 정토회의 봉사가 부딪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2018.6.16. 전국 거사활동가 나들이 1일째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거사활동가 나들이가 문경에서 열렸습니다. ‘거사’는 불교용어로 결혼한 남자를 뜻합니다. 여성 활동가가 주를 이루는 정토회에서 거사님들이 모여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화합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먼저 김은숙 정토회 대표님의 여는 인사가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함께 타고 오는 버스에서부터 예비군 훈련장에 온 줄 알았다.(웃음) 직장 일 하느라, 아내 눈치 보느라, 정토회 활동하느라 고생많으셨다. 툭툭 털어버리고 거사님들끼리 좋은 시간되시길 바란다.’ 라며 거사님들을 응원하였습니다. 거사님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였고, 함께 모인 것만으로도 즐거운 얼굴이었습..
“남한 사회 적응이 어려운 새터민들을 위해 불교가 하고 있는 일은?”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6 “남한 사회 적응이 어려운 새터민들을 위해 불교가 하고 있는 일은?”2018.6.16 외국인을 위한 영어통역 즉문즉설 오늘도 스님은 하루 종일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자재 법사님의 남편 분 49재 막재에 참석해 영가 천도 법문을 했고, 오후에는 평화재단 기획위원회 회의에 참석했으며, 저녁에는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외국인을 위한 영어통역 즉문즉설 강연을 했는데요. 오늘은 저녁에 있었던 외국인을 위한 영어통역 강연 소식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6월 중순이 되니 이미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외출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 즉문즉설이 열리는 조계사 인근 인사동 곳곳에 오늘 강연을 안내하는 파란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조계사에..
“제가 사람 구실을 하고 있나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4 “제가 사람 구실을 하고 있나요?”2018.06.14. 울산 불교방송 개국 10주년 즉문즉설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울산 불교방송 개국 10주년 행사에서 즉문즉설을 하였습니다. 법륜스님이 온다는 소식에 울산 KBS홀에 600여 명이 강연장으로 모였습니다. 스님이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스님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관객들을 둘러본 후 첫인사를 건넸습니다.“오늘날 유럽이나 미국에서 특히 테라밧다의 위빠사나 수행 같은 것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것은 물질적인 풍요만으로는 인간이 고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기 때문이에요. 부처님이 가졌던 문제의식이 오늘 우리들의 삶의 문제의식과 동일해졌습니다.첫째, 복을 구하는 종교로서의 불교는 유럽이나 미국인들에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