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종소리 내고 목탁이 목탁소리 내듯이
“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부 잘하는 언니와 비교당하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타인을 많이 의식하고 압박증도 심하고
자책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하면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목탁을 치면 목탁소리 나고
종을 치면 종소리가 나지요?
목탁이 ‘나는 왜 종소리를 못 내나?’ 이러면
그것은 착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니보다 공부를 못해서
나를 열등하다고 인식하는 것은
그러한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내가 과거에 어떤 환경에 살았든,
어떤 역경을 겪었든 그건 지난 일입니다.
지금 행복하게 살 건지
과거의 꿈속에서 해맬 건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꿈에서 깨어 눈 번쩍 뜨고 보면
지금의 나는 지금 이대로 완전한 존재입니다.
‘나는 아무 문제없어, 잘하고 있어.’
이렇게 스스로를 자꾸 격려하면서
종이 종소리를 내고
목탁이 목탁소리를 내는 것처럼
그냥 자기답게 자연스럽게 살아가세요.
▼ 삶을 바꾸는 공부
https://edu.jungt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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