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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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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생각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법 우리는 상대가 나에게 순종하길 바라지만 그러면 마음이 교만해집니다. 주위 사람들이 항상 ‘네, 네.’ 하니까 자신이 다 옳다고 착각하는 거지요. 이렇게 자기 뜻에 맞는 사람들하고만 살면 패거리가 되고, 이런 교만은 결국 인간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깨달은 사람은 자기주장을 내세우고 뽐내는 것이 어리석은 행위라는 것을 압니다. 의견을 내더라도 옳다 그르다 시비하지 않고 그냥 무심하게 주고받을 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원림을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각기 다른 나무가 아름다운 숲을 이루듯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걸림이 없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이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하고 나날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행복해 지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지난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제가 싫습니다.” 행복하십니까?'국민 행복 프로젝트 2016 법륜스님과 행복한 대화' 두 번째 강연이 충남 홍성에서 열렸습니다. 강연이 저녁 시간이라 강연장 주변은 노을빛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질문은 몸이 건강하지 못해 마음마저 부정적이어 진다는 여성의 사례입니다. “16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팔꿈치의 유리조각을 미처 다 제거하지도 않은 채 봉합수술을 했어요. 사고 이후 허리, 목, 등이 다 아파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고통스럽게 지낸 날이 많았습니다. 3년 전에는 현기증으로 쓰러져 머리뼈가 골절됐어요. 그 후 머리가 흔들리는 두통, 이명,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이 있습니다. 자궁도 좋지 않고요. 이렇게 아픈 곳을 다 말씀드리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어릴 때의 기억과 감정에서 ..
“하루하루가 무의미해요” 법륜 스님의 답변 살다보면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다가올 때가 있죠? 딱히 힘들고 고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질문자 : “딱히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면서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하루하루 후회하지 않을 만한 무언가를 하며 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항상 저 자신을 볶아대며 삽니다.” - 법륜 스님 : “인간은 특별한 존재이고 인생은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불안하고 초조하고 후회스런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인생은 저 길가에 피어 있는 풀 한 포기와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숲 속에 뛰어다니는 다람쥐와 우리는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특별한 존재가 아닙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닌 줄을 알게 되면 이러한 ..
왜 사는 걸까요? 인생을 살아오면서 “왜 사는가?” 라는 의문 한번쯤은 다들 가져보게 됩니다. 하지만 늘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없으셨을 겁니다. 그러나, 한 청년의 질문에 법륜스님은 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즐겁기도 하고 괴롭기도 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사는 걸까요? 법륜스님의 명쾌한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사람이 즐겁게, 때로는 고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사는 걸까요?” - 법륜스님 : “사람이 하루하루를 사는 데에는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사는 거예요. 풀이 자라는 데 이유가 있나요? 토끼가 자라는 데 이유가 있습니까? 없잖아요. 그처럼 사람이 사는 것도 다 그냥 사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삶이 즐거운지 아니면 괴로운지는 자기 마음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