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수행자
우리가 스스로 적게 쓰는 것은
검소함이라고 하고
타의로 적게 쓰는 것은
가난이라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낮추면
겸손이라고 하며
타의로 자기를 낮추면
비굴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재물을 남에게 주면
기부라고 하고
강요에 의해 주게 되면
강탈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똑같은 형상이지만
자발성에 기초할 때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자발적으로 자신을 낮추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삶이
행복한 수행자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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