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희망편지

부러움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71221

부러움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부러워해요.

미혼의 남녀는 결혼한 사람을 부러워하는데
결혼한 사람들은 결혼 전을 그리워합니다.
모든 어른들은 대학 생활을 그리워하는데,
대학생들은 ‘이 놈의 대학 언제 졸업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직장인들은 여행 다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데
제가 방콕에서 만난 한 배낭여행객은
‘내가 여행하다 인생을 다 소모했다.
친구들은 취업도 하고 결혼도 했는데.’
이렇게 후회하더라고요.

자기의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연애하다가 헤어졌다고 슬퍼하지만
연애라도 해봤으니까 헤어질 수 있지,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은
헤어지는 것도 부럽습니다.
남과 비교해서
자기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세요.
자기 인생은 자기 스스로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