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고치려 한다면 남이 못마땅하다고 불평도 말고 고치려고도 하지 마세요. 자기가 자기를 바꾸는 것도 잘 안되는데, 남을 어떻게 바꾸겠어요. 다만 내가 보기에 못마땅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면 괜찮습니다. 이때는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시작해야 해요. 상대가 내 말을 안 듣는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됩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한 것이기에 말을 안 들으면 그만입니다. “네 생각은 틀렸으니 그 생각을 바꿔라.” 하고 상대를 지적하고 고치려하면 갈등이 생기고, 안 고쳐지니까 짜증이 나는 겁니다. 정말로 상대를 위한다면 내가 아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인연을 맺고, 판단은 상대의 몫으로 남겨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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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과 행복한 대화
11월 1일 오후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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