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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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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 키우는 직장맘, 직장 그만둘까 고민입니다 요즘 아이들 키우며 직장도 다니는 직장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엄마 손길이 많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경우, 직장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이 들기 마련입니다. 직장을 그만두자니 다시 복직하기가 어려워지고, 그렇다고 아이들을 내버려두자니 마음 한구석이 계속 불편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직장생활 3년째입니다. 6세, 7세 아이가 있는데 엄마 손길이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남편은 집안일과 아이 돌보는 일을 그다지 도와주지 않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일을 하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유치원 모임 같은 데 엄마가 참석치 못하니 요즘 들어서는 자꾸 엄마가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도 몸이 지치니까 아이들한테 자꾸 짜증을..
직장생활이 의지대로 잘 안 됩니다, 어떡하죠? - 질문자 : “직장생활을 하다보니까 어떤 때는 실제 제 의사와 다르게 행동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나중에 후회를 하곤 합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 제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모든 걸 해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 법륜스님 : “먼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자기 의지대로 다 하면서 살 수 있는지부터 따져봅시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관계에서 배우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 내 의지대로 살 수 있을까요? 내가 낳아 기른 자식이라고 해서 자식들이 내 마음대로, 내 의지대로 살아줄까요? 안 됩니다. 내 가족도 그러한데 하물며 직장에서 만난 상사나 동료, 부하가 어떻게 내 맘대로 움직여 주겠습니까. 직장에서 만난 그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의지대로 다 하겠다는 그 생각 자체가 ..
직장에서 받은 평가 결과가 못마땅해 괴로워요 직장에서 받은 평가가 못마땅해 괴로워하는 어느 직장인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직장에서는 늘 평가를 받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아야 승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가 기간이 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력한 결과에 비해 그 평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무척 괴롭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직장에서 행복해 지는 법에 대한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직장인 : “직장에서 다면평가라고 해서 직원들이 서로 평가하는 게 있는데, 제가 거기에서 2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 이성적으로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받아들이지 못해서 힘듭니다.” - 법륜스님 : “객관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4명을 두고 10명한테 평가하라고 하면 어차피 다 1등으로 ..
술, 사업상 마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예요 직장에서 업무 관계를 잘 풀려면, 술 접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자리를 통해서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친목도 쌓이고 사업적으로도 여러 가지 이득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하지만, 계속된 술자리는 몸을 망치고 건강을 헤칩니다. 한 직장 남성분이 업무 상 마셔야 되는 술에 대해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법륜스님에게 물었습니다. - 질문자 : "저는 직업상 주변 사람들과 좋든 싫든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대체로 일 때문에 또는 일을 핑계로 술과 유흥을 선호하고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멀리하자니 비사교적, 독선적이라 비난받을 것 같고, 좋은 게 좋다고 어울리자니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법륜스님 : “도를 간절히 구하는 질문인 것 같지만 사실 이 질문하신 분은 ..
직장에 한없이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어떡하죠?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다보면 꼭 한명씩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사람과 일을 같이 하면, 늘 갈등이 생기지요. 일은 진행해야 하고, 감정은 쌓여가고, 막막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과는 도저히 일을 같이 못하겠으니 부서를 옮겨달라고 할 수도 있고, 아예 등지고 안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보고 싶을 때 안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세상 일이 어디 내 마음 대로 됩니까? 참으면서 견뎌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30대 직장 여성 분이 직장에 한없이 미운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법륜스님께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직장에 한없이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법문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 봤는데 미운 마음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 법륜스님 : “미움이라는 것은 자기..
직장생활 너무 괴로워서 눈물이 날 정도예요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에 대한 질문과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썩 내키는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먹고 살기 위해선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는, 진퇴양란 속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소개하는 이 문답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입사한 지 4개월 되었다는 어느 직장 여성분이 울면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아침에 회사에 가려고 하면 너무 괴로워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도 눈물이 나고, 집에 돌아올 때면 제 자신이 처량하기도 하고 가슴도 답답합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데, 주위에서는 요즘처럼 취업이 안 되는 시기에 그런 대기업에 다시 들어가기도 힘들고, 또 여자로서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이니까 버텨보라고 하는데, 저는 하루하루가 괴롭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