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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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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비싼 물건 사고 낭비하는 고등학생 아들, 어떡하죠? - 질문자 : “고등학생인 둘째가 엄마 주민등록증을 몰래 훔쳐서 제멋대로 스마트폰을 샀습니다. 비싼 옷을 사서 몇 번 입다가 팔아버리고 다시 새 옷을 사는 일도 잦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죽일 놈이라고 욕하고 야단도 치지만 사실 속으로는 얼마나 부러우면 그랬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아들한테 지고 맙니다.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제가 자식을 망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가 잘못했다고 울면서 사정을 하면 번번이 지게 됩니다. 큰 아이는 차별한다고 불만이 많고 남편도 저를 못마땅해 합니다.” - 법륜스님 : “사줘야겠다 싶으면 좋은 말로 허락해주세요. 다른 가족들에게는 내가 다른 비용을 좀 아낀다 생각하고 사주기로 했다고 얘기하면 됩니다. 만약 사주지 않는 편이 ..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서서히 부모와 부딪히는 문제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부모님들도 이런 아이들을 보며 근심 걱정을 많이 하게 되죠. 사춘기 아이들로 인해 고민이 많으시다면 오늘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를 가진 어머니가 그 고민을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스님의 명쾌한 답변이 어머니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 질문자 : “지금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둘 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을 사회의 큰 일꾼으로 키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것이 욕심인지 여쭙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니까 서서히 저와 부딪히는 문제가 생기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잘 자라게 될까요?” - 법륜스님 :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어머니의 순수한 소망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