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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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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안 받는 며느리, 서운해요 _ 법륜스님 즉문즉설 62화 전화 안 받는 며느리가 서운해요. 질문자 “작년 11월에 장남을 장가보내고 처음으로 시어머니가 되었는데 아직 며느리와의 사이가 서먹서먹합니다.” 법륜스님 “처음 만났는데 서먹서먹한게 당연하죠.”(모두 웃음) “아들이 5년 연애하고 결혼을 했어요. 연애하는 동안에도 몇 번 봤는데도 서먹해서요.” “몇 번밖에 안 보고 한집에 살면 당연히 서먹서먹하죠.” “그게 당연한 겁니까?”(모두 웃음) “당연하죠.” “저는 그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결혼해서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가 됐으면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생겼으니까 서로 돈독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은 거예요. 그게 아직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그런 건 괜찮아요. 내 아들을 빼앗아갔는데 그게 쉽게 받아들여지겠어요?”(모두 박장대소) “아니, 아들을 가져간 것..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나, 삼각관계가 힘들어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서귀포시청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공직생활, 행복한 삶’을 주제로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청중석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님도 함께 자리했는데요. 스님은 “즉문즉설은 무엇이든 얘기할 수 있는 자리예요.” 라고 전제한 후 “시장님도 계시니까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얘기해 보세요” 라며 곧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질문자는 ‘스님은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오늘 가서명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지금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상호협력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