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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크게 보면, 별 일 아니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80324

크게 보면, 별 일 아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친구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까요?”

남의 일에 신경 끄세요.
어떤 사업을 하든, 뭘 하든 신경 끄고
그냥 친구가 걱정하면 들어주고
밥 같이 먹고 하면 됩니다.

다람쥐가 그날 도토리를 줍든 못 줍든
크게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듯이
지구 70억 인구가 사는데
작게 보면 굉장한 일이지만
크게 보면 별일 아닙니다.

그 친구가 사업에 대해 물으면
아는 대로 대답하고
모르면 나는 모르겠다 얘기하면 됩니다.
지나친 간섭은 나중에
괴로움이 되기도 합니다.

묻지도 않은 일에
미리 걱정하며 간섭하는 건 좋지 않아요.
그러면 죽을 때까지
근심 걱정 속에서 살게 됩니다.
남의 일에 신경 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