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즉문즉설 "아이는 아빠와 같이 살고 싶다는데, 저는 전남편의 폭행이 두렵습니다"
오늘 즉문즉설에서는 남편의 술주정, 폭행, 언어폭력, 분노조절 장애 때문에 고생하다가 접근 금지 신청을 하고 어렵사리 이혼까지 했지만 여전히 고통이 끝나지 않는 여성 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관점을 갖고 대응을 해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저는 현재 이혼을 하고 홀로 7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친정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오랜 암 투병 후 돌아가셔서 저는 현재 세상에 도움 받을 사람 하나 없는 처지입니다. 이혼 사유는 남편의 오랜 백수 생활, 술주정, 음주운전, 폭행, 언어폭력, 저주, 분노 조절 장애, 심한 결벽증입니다. 결혼 생활 동안 저는 고통 속에서 살았고, 자살 시도를 세 번이나 해서 중환자실에 실려 갔지만 남편은 변하지 않았어요. 설득 끝에 남편은 정신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