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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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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입니다. “남편이 여자 친구에게 문자를 수십 통씩 보냅니다.” 법륜스님 즉문즉설 2018.4.16. 농사일 & 방송 촬영 “남편이 여자 친구에게 문자를 수십 통씩 보냅니다.”2018.4.16. 농사일 & 방송 촬영 오늘 스님은 오전에는 농사일을 하고 오후에는 방송국에서 온 촬영팀과 함께 녹화 촬영을 했습니다. 어제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특강수련을 마친 후 두북 정토수련원에서 하룻밤을 잔 스님은 새벽 4시에 일어나 대중들과 함께 새벽 예불과 천일결사 기도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6시에 발우공양을 함께 한 후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8시가 되어 농사일을 하기 위해 탑곡 정토수련원으로 이동했습니다.날씨도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농사 짓기에 참 좋은 봄날입니다. 오늘은 밭에 배추, 브루커리, 양배추를 심기로 했습니다. 먼저 모종을 심는 방법에 대해 스님의 설명을 들은 후 행자님들 모두가 곳곳에 흩어져 모종 심기를 시작했습니다..
바람피다가 걸려서 이혼 소송 중 입니다. 이혼하고 싶지 않은데... 질문자 제가 바람을 피우다가 모텔에서 나오는 모습을 아내에게 카메라로 찍혔습니다. 그 뒤로 저 혼자 술도 많이 마시고, 자학도 많이 하고, 절에 가서 기도도 하고, 108배도 지금 137일째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을 하다보니 미운 감정이 올라옵니다. ‘평생 동안 잘해주다가 그거 한 건이 걸렸을 뿐인데, 그 한 번을 용서해 주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마음에 가슴이 아픕니다. 30년을 같이 살아주었는데 재산 때문에 이러는 건가 싶어서 ‘가져갈 것 다 가져가라’ 했습니다. 어제 223일 만에 처음으로 아내와 통화를 했습니다. 27살, 28살 딸이 있고, 22살 아들이 있고, 막둥이가 고 1인데 아이들이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그냥 이혼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가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묻고 싶..
"남편이 다른 여자가 생겨 집을 나갔어요." “남편이 다른 여자가 생겨 집을 나갔어요. 저의 상처받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어요.” [2016.10.21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화(9) 부산 사하]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행복한 대화는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이며 부산의 서쪽 관문이자 산업기지가 발달한 ‘부산 사하구’에서 열렸습니다. 성남시청에서 JTS 한부모 가정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출발한 스님은 400km를 부지런히 달려 오후 6시 30분, 강연이 열리는 부산 사하구청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7시가 되자 무대 위에 오른 스님은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육체의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행복하다’ 라고 느끼는 것은 마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도 행복할 수가 있..
결혼 후 마음이 변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연애를 하다보면, 헤어지기도 하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보는 경험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어떤가요? 이 사람과 결혼했다가 마음이 변해서 다시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할 수가 있나요? 쉽지 않죠. 만약 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할 때는 대부분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법륜스님에게 이와 같은 문제로 한 청년이 질문했습니다. 연애는 가볍게 했지만, 결혼을 고민하면서부터 한 사람과 평생 살아야 되니 마음이 무거워지고 연애도 잘 안 된다는 질문이었습니다. 마음이 변하지 않는 방법... 과연 법륜스님의 대답은 무엇일까요? - 질문자 : “연애하다 마음이 변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혼적령기에 들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결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