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나 강의를 들을 때
졸릴 때가 많지요?
‘졸지 말아야지..’ 하면서
차마 자지도 못하고
귀에 안 들어오니까 괴롭지요?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애써 버티다 괜히 선생님께
‘빨리 끝내지...’ 혹은
‘강의를 재밌게 못하나?’ 시비도 나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수업 들어야 하는데...’하는 것은
지금 집중이 안 된다는 뜻이고,
‘마음을 고요히 해야지...’하는 것은
마음이 고요하지 않다는 거예요.
‘고요해야 되는데’라는 생각만으로는
절대 고요하게 될 수 없습니다.
이럴 땐 밖에 나가 한 바퀴 돌고
잠시 머리를 맑게 하고
다시 듣는 게 좋아요.
우리는 그냥 가볍게 할 수 있는 일을
너무 애쓰고 복잡하게 생각해요.
'희망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인이 되는 길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18 (0) | 2017.10.18 |
---|---|
가까울수록 더 부딪혀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17 (0) | 2017.10.17 |
가족들에게 서운해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15 (0) | 2017.10.15 |
인생은 밤 가시 안의 밤을 먹는 것이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14 (0) | 2017.10.14 |
나는 나!!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13 (0) | 2017.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