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는 건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는
내 분별심 때문입니다.
내 기준에 맞지 않으니까
화가 나는 것뿐이에요.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가르려는 습관이 내 안의 도화선에
자꾸만 불을 댕기는 겁니다.
화가 날만한 절대적 상황이 있는 게 아니라,
내 속에 화가 날 요인이 있고,
거기에 내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겁니다.
세상엔 별일이 다 있고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상대만 골라 만날 수도 없어요.
따라서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내 기준을 상대에게 내세우기보다
분별하는 내 마음을 순간순간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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