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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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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통일을 반대합니다. 남한도 살기 힘든데 북한까지요?” 법륜 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 강연이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법륜 스님과 행복한 대화’가 행복이 주제라면, 시민단체인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이 주최하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는 통일을 주제로 하는 즉문즉설 입니다. 그래도 인생 문제가 우선인지라 개인적인 인생 상담을 원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스님은 ‘강연 후에 통일의병이 돼야 해요’하고 웃으면서 자세히 답해주었습니다. 개인질문 한 번, 사회질문 한 번 번갈아가면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통일에 찬성하시는가요? 통일이후 오히려 서민은 힘들어지지 않느냐며 통일을 반대한다는 질문자와의 문답을 소개해드립니다. “저는 통일을 반대합니다. 통일이 되면 당연히 발전도 있겠지만 그에 따른 희..
"이 와중에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이라니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스님은 평화재단 제15기 평화리더십아카데미에서 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습니다. 제15기 평화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지난 9월 22일부터 12주 과정의 커리큘럼을 갖고 매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3주 전, 지난 10월에는 경주역사기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지난번에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세상이 많이 바뀐 것 같죠?” (모두 웃음) 3주 만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수강생들의 웃음 속에 많은 것들이 묻어 있었습니다. “네. 오늘의 주제는 갈등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하는 주제인데요. 갈등이란 것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있는 겁니다. 사람이 모이면 견해 차이가 생기고, 이해관계 때문에 다투게 됩니다. 그러면 안 만나면 되잖아요. 그..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요. 자꾸 미련이 남네요.” 법륜스님의 답변 2016.10.30 청년학교 & 평화리더십아카데미 경주역사기행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스님은 제 15기 평화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들과 제 8기 청년학교 수강생들과 “신라의 삼국통일로 본 통일코리아의 전망”을 주제로 경주 곳곳의 유적지를 찾아가며 역사기행을 했습니다. 경주역사기행 전, 청년학교 수강생들을 위해 즉문즉설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청년들은 개인의 인생 고민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에 대해서도 스님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 중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미련이 남는다는 질문자와의 대화를 소개해드립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좀 됐는데 아직도 쉽게 떨쳐지지 않습니다. 미련이 남는 게 너무 괴로워서 빨리 미련을 없애고 싶어요.” “저는 질문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요...
“최순실 사태로 대한민국이 혼돈에 빠졌어요. 이제 어떡하죠?”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대전 시청에서 ‘법륜스님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강연이 열렸습니다. 6시부터 입장이 시작되자 줄지어 기다리던 사람들이 차곡차곡 객석을 메웠습니다. 부모님과 손잡고 온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총 6명이 질문을 했는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 최순실 사태에 대해 연이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최순실 사태가 온 국민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음을 강연장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순실 사태로 대한민국 전체가 혼돈입니다. 대통령은 헌법 개정을 꺼냈지만, 오히려 그건 묻혀버리고 국민들에게서는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고, 이번 최순실 사태는 어떤 방향으로 수습해야..
[법륜스님의 하루] 평화를 위해 걷다 2016.10.16 상카시아 석가족 평화 담마 행진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드디어 부처님이 도리천에 가셔서 어머니를 교화하고 하늘에서 상카시아로 내려오신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인도 석가족들은 이 날을 기념해 매년 10만 명이 모인 가운데 상카시아 스투파 앞에서 ‘평화 담마 행진’을 합니다.어제밤 석가족들을 위해 오늘 행사의 의미에 대한 스님의 법문이 있었는데요. 오늘 하늘에서 내려온 부처님을 친견하려면 붓다 담마를 알아야 한다고 했죠. 석가족들은 오늘 아침에 모두들 부처님을 친견했는지 모르겠네요. 흥겨운 평화 행진▲ 아침 7시 30분, 스님이 행진 차량에 올라 리본 컷팅을 한 후 불교기를 크게 흔들자 드디어 ‘평화 담마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석가족은 열렬히 환호했고, 행진의 선두에 선 악기 연..
“빚 갚으러 왔습니다.” 법륜스님과 석가족의 만남 2016.10.15 상카시아 석가족 법회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스님은 상카시아(Sankasia)에서 ‘마하프러와라 디워스’ 행사에 참석해 석가족 수 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법문을 했습니다. * 마하프러와라 디워스 : 부처님이 어머니를 교화하고 하늘에서 내려오신 날* 석가족 : 싯다르타(부처님)께서 태어나신 종족 행사가 열린 곳은 상카시아 스투파가 있는 곳 주위에 위치한 너른 마당입니다. 주최 측 추산으로는 10만 명 가량이 모인 것 같다고 합니다. 인산인해를 이룬 마당에서 가운데로 터놓은 통로를 따라 스님이 들어서자 석가족은 큰 박수와 환호로 스님을 환영했습니다. 스님의 소개가 끝나고 스님에게 법을 청하자 스님은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며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통역은 수자타아카데미 ..
각계 대표 66인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선언문 발표 법륜스님의 6월19일 하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님께서는 오전부터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언문 발표식‘ 준비로 바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7시 30분에 외부인사와 약 1시간 가량 만남을 가진 후 행사장으로 향하셨습니다. 스님께서는 9시30분부터 미리 도착한 정치, 종교, 시민사회 대표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시며 이야기를 나누셨고, 10시부터는 선언문 발표에 참석하는 분들과 사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서로 악수를 나누시며 모두들 화기애애한 웃음을 보이셨습니다. 10시30분부터 기자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언문에는 모두 66명이 동참하셨지만, 기자회견장에는 총 33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선언문 발표에 앞서 다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인명진 ..
"미국, 번영을 이어가려면?" 미국시민 질문에 스님의 답 뉴욕 맨하탄, 유니언 신학대학의 소셜 홀에서 미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 열렸습니다. 나흘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발표와 토론을 듣고자 교통비를 들여 온 참가자들은 300여 명나 되었습니다. 군사 경제적으로 월등한 지위를 갖는 미국, 그 힘으로 세계를 움직이며 유지되는 그들의 부강함. 그런 그들에게 법륜스님은 맨 얼굴을 보도록 거울을 비췄습니다. 참여불교 대표로 참석한 법륜스님의 '뉴욕판 즉문즉설'이 열린 것입니다. ▲ 미국을 구하고 세상을 치유하는 법에 대해 질문하는 마이클과 그에 답하는 법륜스님 갓 스무 살 넘은 한 미국인 청년은 어렸을 때와 달리 점점 신념이 줄어든다며 하나님의 뜻을 더 굳게 마음에 다질 방법을 물어왔고, 젊은 흑인 활동가는 명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