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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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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 더듬는 병이 있어요, 낫게 하려면? 내가 낳은 자식이 장애를 안고 있다면 엄마로서 마음이 어떨까요? 빨리 낫게 하고 싶겠죠. 아이는 그런 엄마를 보고 또 어떤 마음이 들까요? 병이 나아지지 않으면 엄마의 마음도 괴롭고 자식도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마음을 갖는 것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열 살 된 아들이 말을 더듬습니다. 처음 “엄마”라고 부를 때부터 그랬는데, 저절로 좋아지기를 기다렸다가 언어치료를 받은 지 반 년쯤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지낼 때는 별로 표가 안 나는데 제 아빠나 의사 선생님과 얘기할 때 많이 더듬고, 저와 얘기할 때가 가장 심합니다. 저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아 후회스럽고 아이를 대하는 것이 몹시 조심스러워..
산만하고 무계획적인 우리 아이, 어떡하죠? 자녀 교육, 어떻게 하고 있으신가요? 학업에 뒤쳐질까봐 여기저기 학원을 보내보지만, 아이는 그다지 학원가는 것을 재미있어하지 않고, 집에만 오면 컴퓨터 게임만 한다거나 tv에 빠져있다던가. 윽박도 질러보고 맛있는 것을 사주며 살살 달래보기도 하고... 아마 이런 풍경들이 그려진다면 오늘 이 글을 읽어보세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자녀 교육은 무엇일까요?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학원을 간다고 했다가 안 간다고 했다가 또 다시 간다고 했다가 이런 식으로 자꾸 이랬다저랬다 하고, 하루 생활도 아무 계획이나 계산 없이 보냅니다. 그러다 보니 숙제나 정리정돈이나 자기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생활이 뒤죽박죽입니다. 제가 어디까지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해야 할지, 어디까지 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서서히 부모와 부딪히는 문제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부모님들도 이런 아이들을 보며 근심 걱정을 많이 하게 되죠. 사춘기 아이들로 인해 고민이 많으시다면 오늘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를 가진 어머니가 그 고민을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스님의 명쾌한 답변이 어머니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 질문자 : “지금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둘 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을 사회의 큰 일꾼으로 키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것이 욕심인지 여쭙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니까 서서히 저와 부딪히는 문제가 생기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잘 자라게 될까요?” - 법륜스님 :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어머니의 순수한 소망이기도..
아이가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하니 속이 탑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옵니다. 학교 가던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부모들은 잔소리가 부쩍 늘어납니다. 컴퓨터 게임 좀 그만해라, 공부 좀 해라, 책 좀 읽어라, 방학 숙제는 다 했냐, TV 좀 그만 봐라... 바야흐로 아이들과의 전쟁의 시작이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에서 있었던 어떤 학부모님의 질문입니다. 아이의 게으른 행동을 보고 계속 잔소리를 하게 되는 문제로 고민이라며, 그 해법을 물었습니다. - 질문자 : “아이의 게으른 행동을 보면서 언제까지 잔소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엄마로서 당연히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아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잔소리를 안 하고 바라만 보려면 저 자신이 참 힘듭니다. 제 잔소리가 그 아이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할 수밖..
남편과 이혼, 아이가 당당하지 못할까 걱정되요 한 여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당당하지 못한 아이가 걱정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즉문즉설 강연 이야기, 오늘은 이혼한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아이를 당당하게 키울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한 질문과 대답입니다. - 질문자 : “이혼 후 7세 남자아이와 살고 있는 엄마입니다. 친하지 않은 이웃이라도 몇 마디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남편을 물어 올 때가 있습니다. 혼자 있으면 그냥 늦게 들어온다든지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되는데, 아이가 옆에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 당황스럽습니다. 스스로는 담담한 것 같은데, 남들에게는 헤어졌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고 그러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극적으로 변합니다. 이런 저를 보고 아이가 엄마와 둘이 사는 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