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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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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일 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522 “천 일 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2018.5.22 부처님오신날(2) 통일 천일정진 회향 법회 아침 7시부터 시작한 1부 법회, 10시의 2부 법회를 모두 마치고 오후 2시 제 3부는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1000일 정진 회향 법회’가 열렸습니다.2015년 8월 27일 오후 4시에 시작한 기도의 천일을 회향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회향법회는 전국 법당에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연 리허설, 영상 준비, 자리 정돈, 생방송을 위한 방송 준비까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일사불란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서초법당 책임팀장 소임을 맡고 있는 윤영선 님의 사회와 참가자들의 우렁찬 박수로 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사천왕사지’ ‘봉림사지’ ‘임진각 망배단’ 그리고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포함한 전국의 통..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에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20180522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에요.”2018.5.22. 부처님오신날(1) 오전법회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옅은 구름이 하늘에 드리워져 있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좋은 날입니다. 아침 7시 활동가 봉축법회를 시작으로 서초동 정토회관에는 오전 10시 일반인 대상, 오후 2시 1000일 기도 회향 법회, 오후 5시 시민사회종교인사 초청 법회, 저녁 7시 30분 청년 봉축법회까지 모두 5회의 봉축법회가 마련됩니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법회 준비를 위하여 새벽예불을 30분 앞당겨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예불과 천일결사 기도를 마치자, 서울 공동체 성원과 일찍 회관에 도착한 대중들은 회관 곳곳을 정리 정돈하고 법회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7시 법회는 방문하시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접대하..
“연등을 밝히는 이유” / 법륜스님 즉문즉설 20180521 “연등을 밝히는 이유”2018.5.21. 부처님오신날 전야제, 안보 전문가 세미나 스님은 오늘 하루를 ‘한국의 안보와 국방의 미래’를 연구하는 전문가 모임 세미나로 시작하셨습니다.퇴역 군 장성, 전직 관료, 교수님 등 안보와 국방관계 전문가들과 매 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신범식 서울대 정외과 교수님을 모시고 ‘푸틴 4기 러시아의 정책 전망과 한-러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러시아의 역사와 경험에 기초하여 러시아의 국내정치 상황과 국제관계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한반도 평화와 러시아, 한국의 상호발전을 모색해보는 자리였습니다.저녁에는 서울정토회 부처님 오신 날 전야제 및 점등식에 참여해 기념 법문을 한 후 대중들과 함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함께 기뻐했습니다.서울 정토회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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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짓지 말라, 이 뜻이 무엇인가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20 “상을 짓지 말라, 이 뜻이 무엇인가요?”2018.5.20 경전반 특강수련 요즘 문경의 하루 기온은 4계절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기온차가 큽니다. 오늘은 유난히 추운 아침이었습니다. 몸을 웅크리게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경전반에 재학 중인 400여 명의 학생들이 어제 특강수련을 하기 위해 문경정토 수련원에 모였습니다, 오늘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그동안 경전반 영상 강의를 들으며 의문이 들었던 점을 스님께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스님은 “잘 주무셨어요?" 라는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문경에 처음 오신 분들은 몇 분이나 되는지, 천일결사 입재는 하셨는지. 어제 저녁에 300배 정진은 했는지, 깨달음의장은 하셨는지, 안 하신 분들은 상반기 때 꼭 하시라는 당부 말씀을 하면서 법문을 시작했습니다.특강수..
“남편이 화를 낼수록 좋은 거에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19 “남편이 화를 낼수록 좋은 거에요”2018.05.19 행복캠프 부천 어울림마당 부천 소사 어울마당의 소향관에서 법륜스님의 행복캠프가 열렸습니다. 복숭아 과수원이었던 소사지역은 이제 상가건물이 즐비한 도심지가 되었습니다. 비가 온 뒤라 청명한 하늘에 살랑거리는 바람이 붑니다.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입니다. 군포, 산본, 평택, 광명, 대전, 서초, 삼성, 오목교, 고양, 용인등등 전국 각지에서 온 행복학교 참가자들로 300석이 꽉 찼습니다.사회자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던 남북지도자들을 생각하며, 마음의 봄을 찾아 행복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문턱을 멋지게 넘어가보도록 합시다.” 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어서 평창 올림픽 행사장에서 펼쳐졌던 이화정님의 우아한 부채춤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행복학교 참가자들..
“저의 나쁜 모습을 아들이 그대로 닮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19 “저의 나쁜 모습을 아들이 그대로 닮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2018.05.19 농사일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하루 종일 농사일을 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오늘은 법문이 없어 지난 10일 창원의 늘푸른전당에서 열린 행복한 대화 즉문즉설 강연 내용 중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질문과 답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저는 중학교 시절, 화가 나서 교실에서 벌떡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어머니의 모습을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는 전만큼 화를 내지는 않지만 여전히 제 안에 많은 상처와 분노가 그대로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한테 겉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연락을 끊거나 인연을 끊고 지내왔습니다. 대학생 때는 제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고치지 못했습니다.결혼하고 아이를 가졌..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두려워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17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두려워요.”2018.5.17 농사일 비가 오려는지 날이 흐리고 습기를 잔뜩 머금은 아침이었습니다. 선선한 바람까지 간간이 부는 날이니 농사일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스님은 새벽에 두북에 도착하여 휴식한 뒤, 기도 후 아침 공양을 하였습니다. 아침 공양을 하고 있는 중에 문수팀 행자님들과 선주법사님이 도착하였습니다. 여느 때보다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애호박, 완두콩, 치커리, 상추, 방울토마토 등 농작물이 한창 자라는 시기인 만큼 농사꾼이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일손을 도와주러 온 것입니다.공양 후, 스님은 비가 내릴 것을 감안하여 모종해 둔 코스모스와 취를 가지고 웃밭으로 올라갔습니다. 대나무 숲 바로 옆에 마련해 둔 자리에 취를 심었습니다. 대나무 숲 때문에 그늘이 생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