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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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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3분 6회] 꿈이 없어 헤매는 당신에게 "제 꿈이 뭔지,적성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출가하고 싶은데 가족이 반대하면 어떡하죠?” 법륜 스님의 답변 2016.11.26 조계종 출가콘서트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주관으로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16 출가콘서트’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2번째였는데요. ‘행복의 길을 찾아서’란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스님은 즉문즉설에 앞서 ‘출가란 무엇을 뜻하는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저마다 다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실제의 삶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행복하고 싶지만 현실은 행복하지 않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하지만 그 권리를 행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에게 제가 ‘무엇이 문제인..
“고3 수험생인데, 학과 선택을 못하겠어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행복한 대화는 경기도 일산에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있었는데요. 지나놓고 보면 큰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수험생들에게는 결전의 날이었겠지요. 입시 틈바구니 속에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오늘 즉문즉설은 진로를 고민하는 고3학생의 고민과 스님의 답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님은 고3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진로 고민을 상담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성년으로 지혜롭게 사는 법, 부모가 자녀를 교육할 때의 자세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 학과 선택,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고3 수험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지원한 학과는 호텔경영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인데요. ‘호텔리어(Hotelier)’와 ‘승무원’은 ..
“고2 아들이 좋은 대학에 못 갈까봐 걱정돼요.”법륜 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스님은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천 년 고찰 범어사에서 마련한 초청 강연에 참석해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스님은 대웅전, 관음전, 지장전을 차례대로 참배한 후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과 차담을 나누었습니다. 주지 스님은 오늘 범어사에서 스님을 초청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소개하면서 스님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범어사가 화엄 10찰인데도 불구하고, 화엄 사상에 대한 특별 법회를 한번도 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000일 동안 화엄 사상에 대한 법문과 더불어 가정의 평온을 기원하는 화엄기도도 함께 할 계획입니다. 그 시작에 앞서 오늘 음력 초하루를 맞이해 첫 번째 선지식으로 법륜 스님을 초청한 것입니다.” 11시부터 보제루(普濟樓)에서 ..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살았는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부모들의 과잉보호 속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립심이 없는 경우가 많지요.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키워야 하며, 청년들은 어떻게 부모를 바라봐야 서로가 자유롭고 행복한 관계로 갈 수 있을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제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깊은 고민도 없이 엄마가 이 대학 가라면 가고 임용고시 준비하라면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것이지만 매번 내가 원하는 길은 아닌 것 같아 마음을 못 잡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 법륜 스님 : “우선 엄마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내놓고 의논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스물여덟이면 시집가서 자식이 서넛은 되는 나이입니다. 애들을 책임져야 되니 세상을 자기..
진로 고민,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를 몰라서 고민이라고 하소연 합니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갈지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일텐데요. 이럴 땐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확실하게 뭘 좋아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영상 편집이나 사진도 좋아하고 봉사하는 것도 좋아해 해외봉사도 다녀왔습니다.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해보면서 좋아하는 걸 찾으려 했는데, 뭘 하더라도 좋아합니다.” - 법륜 스님 : “왜 꼭 ‘나는 무엇을 해야 된다 하는 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초등학교나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부터 난 뭘 하겠다, 뭘 했으면 좋겠다, 어떤 일을 해야겠다, 이렇게 결정이 되면 결정이 되는 대로 좋은 것이고, 그런..
진로 선택, 부모님 말씀 거스르자니 죄스러운 생각이.. 즉문즉설은 질문하는 당사자의 고민과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거나 보편화시키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20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 선택’일 겁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불확실할수록 고민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특히 요즘 청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과잉보호를 받아서 부모님이 정해준 길로만 살아오다가 뒤늦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 나선 방황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장에서도 청년들이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이 진로 고민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정해준 길대로 착실하게 살아왔지만 정말 내가 가고 싶은 길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한 청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올해 스물여덟입니다. 저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