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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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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다가 걸려서 이혼 소송 중 입니다. 이혼하고 싶지 않은데... 질문자 제가 바람을 피우다가 모텔에서 나오는 모습을 아내에게 카메라로 찍혔습니다. 그 뒤로 저 혼자 술도 많이 마시고, 자학도 많이 하고, 절에 가서 기도도 하고, 108배도 지금 137일째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을 하다보니 미운 감정이 올라옵니다. ‘평생 동안 잘해주다가 그거 한 건이 걸렸을 뿐인데, 그 한 번을 용서해 주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마음에 가슴이 아픕니다. 30년을 같이 살아주었는데 재산 때문에 이러는 건가 싶어서 ‘가져갈 것 다 가져가라’ 했습니다. 어제 223일 만에 처음으로 아내와 통화를 했습니다. 27살, 28살 딸이 있고, 22살 아들이 있고, 막둥이가 고 1인데 아이들이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그냥 이혼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가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묻고 싶..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친구를 잘 사귀는 법 친구를 잘 사귀고 싶다면상대에게서 득을 보려 하지 말고,친구를 위하는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돈을 잘 관리하는 것도부자가 되는 길이지만,한번 만든 인간관계를 잘 관리하는 것도엄청난 재산입니다.사람을 만나서원수가 되거나 미워하는 관계를 만들면재산을 잃은 것과 같습니다. 뿌린 인연의 공덕은 언젠가는 돌아옵니다. 우리는 투자했는데 금방 득이 되지 않으면 손해라고 느끼고,작게 투자했는데 크게 돌아오면 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손해 보는 것은 저축하는 것이고다음이 득이 되어 나타납니다.반대로 지금 득이 되는 것은 다음에 갚아야 하는 빚일 수 있습니다. 인생에는 본래 손익이 없습니다.조금만 길게 보면,이익을 보려 하지 않아도 득이 되는,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사기로 재산을 잃었어요” 법륜 스님의 답변 사기를 당해 돈을 잃게 되면 상대를 원망하게 되고 화도 나게 됩니다. 돈을 잃고 괴로울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친구가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려 쓸 사람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처음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친구를 믿고 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9개월 만에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남을 고발할 일이 생전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고발을 하게 됐습니다. 평생 힘들게 번 돈을 갑자기 잃게 된 일도 괴롭고, 중간에서 소개해 준 친구도 원망스럽습니다. 돈을 못 받으면 집이 경매에 들어갈 형편입니다.” - 법륜 스님 : “추석이나 설에 가족들 데리고 고향을 방문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일가족이 다 죽었다는 기사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