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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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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근심걱정과 잔소리에 화가 납니다 부모님이 미리 걱정을 많이 하시고 잔소리를 자주 하시면 화가 날 때가 많지요. 이럴 때 어떻게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거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버지께서 집안일에 무관심하고 자유분방한 삶을 사셨기 때문에, 어머니께서는 집안일을 자주 저와 의논하며 살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머니와 갈등이 잦습니다. 미리 걱정하고 부정적일 때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 법륜 스님 : “어머니의 근심걱정과 잔소리에 화가 날 때, 모두 팽개치고 집을 나가고 싶은 때가 있지요? 아버지의 심정이 바로 그랬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아버지 역시 어머니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그렇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먼저 아버지에게 참회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
아이가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하니 속이 탑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옵니다. 학교 가던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부모들은 잔소리가 부쩍 늘어납니다. 컴퓨터 게임 좀 그만해라, 공부 좀 해라, 책 좀 읽어라, 방학 숙제는 다 했냐, TV 좀 그만 봐라... 바야흐로 아이들과의 전쟁의 시작이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에서 있었던 어떤 학부모님의 질문입니다. 아이의 게으른 행동을 보고 계속 잔소리를 하게 되는 문제로 고민이라며, 그 해법을 물었습니다. - 질문자 : “아이의 게으른 행동을 보면서 언제까지 잔소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엄마로서 당연히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아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잔소리를 안 하고 바라만 보려면 저 자신이 참 힘듭니다. 제 잔소리가 그 아이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할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