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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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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폭력을 쓰고, 학교도 안 가려고 해요 아이가 말썽을 일으키고 폭력을 쓰고 학교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할 때, 부모로써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왜 이런 일 생긴 것일까요? - 질문자 : “열세 살짜리 아들이 지난해부터 폭력을 가끔 쓰더니 올해는 집에서 꼼짝 하지 않고 학교도 가지 않으려 합니다. 어떻게 아이를 보살펴야 할까요?” - 법륜 스님 : “제일 좋은 것은 직장을 다니고 계시다면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럴 형편이 못되면 남편한테 지극 정성으로 참회기도를 해야 합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해서 뼛속 깊이 뉘우쳐야 됩니다. 내가 완전히 마음이 숙여지느냐, 정말 남편이 부처님 같고 하느님처럼 받들어지느냐? 그게 아이 병이 낫느냐 안 낫느냐의 징표입니다. 아이에 대해 책임 의식이 있으면 그렇게..
당장 자퇴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만류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를 고민인 학생이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게다가 친구도 없고 교수님과도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 부모님은 자퇴를 만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어떻께 마음을 갖는 것이 지혜로운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요리를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전문대를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실습보다는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제게는 많이 힘듭니다. 휴학을 망설이다가 2학년이 되었는데 갈수록 수업이 어려워지고 무엇을 하는지도 몰라서 학교에 다닐 의욕이 없습니다. 친구도 없고 교수님과 사이도 좋지 않습니다. 제 맘 같아서는 당장 자퇴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휴학을 하더라도 이번 학기는 마치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