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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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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때문에 힘들어요 2018.4.26. 행복한대화 진주시 편 오늘은 경남 진주에서 행복 강연이 열리는 날입니다. 봉사자들은 한 달 내내 준비한 강연이 풍성하게 잘 치러지기를 바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대강당 로비에 모두 일찍 모였습니다. “진주, 행복 강연 파이팅!” 라며 힘차게 외친 후 각자 지정된 자리에서 강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곳 LH 대강당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복 강연인데 주차장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대중이 오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완연한 봄 날씨는 손님맞이에 딱 좋았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강당 안팎을 오가며 준비했습니다. 분홍 티셔츠를 입은 접수팀은 진달래꽃보다 더 활짝 피어나 보는 사람도 설레게 했습니다. 영상으로 스님 소개가 끝날 때, “이 세상에 태어난..
“주위 사람들보다 무능력해 보여서 자책을 하게 됩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106 “주위 사람들보다 무능력해 보여서 자책을 하게 됩니다.”2017.11.06 길벗 강연 스님은 아침에 지난 화요일에 방문한 해외에서 오신 손님과 마지막 아침식사를 함께 하고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이후 찾아오는 정치 지도자들, 한반도 문제 전문가와 만나 현재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저녁에는 가을 낙엽이 물드는 여의도에서 길벗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길벗은 종교와 상관없이 방송, 영화. 공연 예술가들이 모여 마음공부와 봉사를 함께 하는 정토회 내 모임으로 매년 4월과 11월에 스님을 모시고 강연을 듣고 있는데 이번이 어느 덧 16년이 지나 스무 번째 강연이라고 합니다.방송과 영화, 연극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프리랜서가 많고 상황 변화가 심해서 심리적 불안..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외로워서 힘들어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외로워서 힘들어요.” 질문자 “저의 고민은 외로움입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외로움을 더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멋진 상대도 만나고 싶은데, 막상 그런 사람이 다가오니까 제가 소극적이 되어 못 다가가고, 제 자신이 상대방이 생각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들키는 것이 두렵습니다. 상대방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하고 겁이 납니다…” 법륜스님 “술을 마셔서 외로움이 심해지면 술을 안 마시면 되고 멋진 사람을 만나서 위축되면 멋진 사람을 안 만나면 되잖아요.” “그런데 저는 둘 다 하고 싶거든요. 술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멋진 사람도 만나고 싶어요.” “정 그러면 술 마시고 외로움을 좀 느끼고, 멋진 사람을 만나서 좀 위축되면 되잖아요.” “어.. 위축..
학벌 때문에 주눅 들어요.. 학벌세탁을 해야 할까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초등졸업이 최종학벌이란 게 마음의 상처로 남아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32화] 질문자 “통일의병에 가입해서 활동 중인 50대 주부입니다. 어릴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밖에 다니지 못했고, 직장생활하면서 동생들 뒷바라지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제 낮은 학력이 상처로 다가와 너무 힘이 듭니다. 상대는 그냥 이야기할 뿐인데 사람들과의 모임도 싫고 우울한 게 의욕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백일동안 매일 300 배씩 하던 정진도 3일을 남겨둔 채 못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마음을 잡고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까?” 법륜스님 “초등학교밖에 못 나와서 밥은 어떻게 먹을 줄 알고 한국말은 어찌 그리 잘 하세요? (모두 웃음) 통일의병 가입조건에 초등학교 졸업한 사람은 안 된다는 게 있었어요?” “없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해서 열등감으로 힘들어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0906 "남들과 비교해서 자꾸 열등감이 생깁니다.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방법이 없나요?" 존재 자체에는 열등한 것이 없어요. 그 존재를 인식하는 내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새것이니 헌 것이니, 못났느니 잘났느니, 늙었다느니 젊었다느니 길다느니 짧다느니 하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인식의 문제입니다. 존재는 '다만 그것일 뿐'입니다. 이것을 '일체유심조'라고 해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존재 그 자체로 온전합니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더라도 그것은 '인식상의 문제지 실제는 아니다' 라는 것을 자각하면 열등감이나 우월감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열등감이 심해요..../ 법륜스님 행복한 3분 31화 질문자여기오신 분들 대부분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남들보다 그 열등감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서열등감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쭈고 싶습니다. 자기 여기 있는 사람 다 열등감있다면서요...뭐가 문제예요?다 그런데(대중 ㅋㅋㅋㅋㅋㅋ)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열등감이라고 생각해요? 지방사립대에서 취업하려다보면 여러가지 요구되고남들하고 비교하면 남들보다 못하다고 학위가 부족하면 학위가 나은 사람보다실력으로 나을만한 장기를 가지고 있다면 열등감의 문제가 아니에요 핵심은 욕심이에요 욕심이라는 것은 문제해결에 아무 도움이 열등해서 열등의식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욕심을 내니 열등의식을 가지고 열등의식은 자기를 더 나쁘게 만든다 열등의식을 버리고 자기는 괜찮은 남자예요 키도 저 정도도면 괜찮아요 인물..
[행복한 3분 25회] 나는 왜 이렇게 일을 못할까하고 생각해봤다면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클릭)
능력, 성격, 외모.. 남들과 비교하면 제 자신이 초라해서 힘들어요. 질문자 대학교에 와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다들 저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 시연을 해도, 발표를 해도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잘한다는 생각이 들고, 저 친구는 성격이 좋고 친구가 많아 보이고, 다른 친구는 예쁘다, 몸매가 좋다 생각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끊임없이 상대와 제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누구나 다 장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저는 별 거 없어 보이고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제 생각을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생각에 계속 빠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열등한 사람일까요? 무척 고민이 되겠네요. 그런데 만약 올림픽 육상 대표 선수와 달리기를 하면 그 선수가 나을까요, 제가 나을까요? 질문자 육상 선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