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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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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혼자서도 할 수 있을까 걱정되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27 스무 살이 넘은 성인이 사회성이 떨어져 밖에 나가지 못하고대인관계를 어려워합니다.왜 그럴까요. 밖에 나가 시행착오를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에요.어려서부터 주변의 말만 잘 들으면 된다고 자라서나이가 들어서도 혼자 할 줄 아는 게 없는 거지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사춘기 때 간섭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봐 줘야 해요.혼자 하려고 할 때는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고몇 번의 실패를 거쳐서‘어 이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라고 알게 되면이 경험들이 쌓이면서 아이가 크는 거지요. 마냥 아이가 말을 잘 듣는다고 좋아할 게 아니에요 이제라도 자립을 시키고 자생력을 키워줘야 해요. 법륜스님의 정토불교대학▶https://edu.jungto.org/
사춘기로 반항하는 아이들, 어떻게 소통하죠? 법륜스님의 답변 "사춘기로 반항하고 말 안듣는 아이들, 소통하기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법륜스님의 답변은?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마라" 법륜 스님의 행복론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애독해 주시는 분들 중에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마라”는 말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무관심해지라는 뜻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스님은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늘 일러주십니다. 그 진정한 뜻을 한번 읽어보세요. - 질문자 : “스님께선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마라시는데, 나 이외 모두에게 무관심해지면 대인관계를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러면 너무 무관심 속에서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법륜 스님 : “자식을 사랑한다 할 때, 나를 희생하고 자식을 돕는다, 자식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내 필요를 자식에게 요구한다면 이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기심, 욕망입니다. 불교에서는 집착이라고 합니다. 내가 자..
중3 아들이 사교성이 없어요, 어떡하죠? 아이가 심성은 착한데 사교성이 없어 걱정이 된다며 한 어머니가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이럴 땐 엄마로써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질문자 : “바깥일은 잘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다는 말을 듣는데, 집안일은 정말 하기 싫습니다. 가족들한테 늘 미안하고 죄 짓는 마음이 듭니다. 지금은 생긴 대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자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중3 아들이 심성은 고우나 사교성이 없고 친구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바깥 생활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한 번은 학교에서 맞아서 얼굴에 멍이 들어 왔는데 왜 때리더냐고 물어봤냐고 했더니 그 말조차도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공부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공부도 할 겸 아이를 데리고 해외봉사를 1년 정도 다녀올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아이의 진로도 결정하고..
매사에 의욕 없고 부정적인 고1 딸, 어떡하죠? 사춘기 자녀가 매사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이라면 부모로서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자녀에게 자립심을 키워주고 싶다며 아이와 인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어떡해야 하는지 한 어머니가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워주려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매사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인 고1 딸과 함께 인도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스님께서 예전에 학생들을 가르칠 때 야간 등산을 하셨다가 다리를 다쳐 난관에 부딪혀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학생 스스로 헤쳐나가게 해서 그 아이가 잘 성장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저는 일부러 다리를 다칠 수가 없어서 고1 딸과 함께 고생스럽게 인도여행을 하면서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는 기..
직장일도 힘든데 남편과 아이들과도 씨름, 어쩌죠? 요즘 직장맘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낳고도 직장생활 때문에 남의 손에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아이가 나중에 커서 사춘기가 되면 큰 부작용을 따릅니다. 왜 그럴까요? 직장일로 바쁜 한 여성분이 사춘기 아이들이 말을 안 들어 힘들다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했습니다. 아이를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직장생활 하느라 육아도우미 손으로 아이들을 키웠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서 정말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도통 제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직장일로도 힘이 드는데 퇴근 후 집에서 사춘기 아이들과 씨름하다 보면 제 자신은 아무 존재감도 없습니다. 남편은 동료들과 술자리에만 바쁩니다. 집안일, 아이들 문제 모두 제..
무단결석에 집에만 있으려 하는 아이, 어떡하죠? 아이가 학교도 안 가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다면 부모 마음은 정말 많이 아프겠지요. 아이가 무단결석에 무단조퇴를 일삼고 집에만 특어박혀 있다며 엄마로서 이 아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법륜스님의 지혜로운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들이 전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인문계로 전학을 했습니다. 따라가지도 못하는 수업을 들으며 시간 낭비하는 게 싫다, 학교에 가도 아무 존재감 없이 그림자 같은 존재다, 이미 문제아로 찍혔으니까 잘해봤자 소용없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지각은 말할 것 없고 무단결석에 무단조퇴가 일쑤입니다. 아침마다 어떻게든 학교에 데려가려고 실랑이를 하는데, 도통 말을 듣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려고 합니다.” - 법륜 스님 : “결혼해서 살면서 남편과 부딪치거나 남편과 함께 있는 ..
사춘기 아들의 성적 호기심과 반항, 어떡하죠? - 질문자 :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성적인 호기심도 생기는 것 같고, 반항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아이라 그런지 어릴 때부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 더 많이 부딪치게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 법륜스님 : “사춘기가 되면 신체적으로는 성적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리적으로는 불안정하고 들뜨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어른 흉내도 내고 싶고 무엇인가 자기 나름대로 시도해 보고도 싶은, 그래서 어른이 볼 때는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15세에서 18세 사이에 대부분 시집 장가를 보냈습니다. 몸이 어른이 되었으니 어른이라고 대접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논이나 밭에서 일할 때 일도 어른처럼 하고 쉴 때에는 막걸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