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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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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지 않는 사랑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80405 “공무원 준비하느라 돈 못 버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나요” 남편이 돈을 못 번다고 화내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장사에요. 정말 남편을 사랑한다면 손익을 계산하지 말아야해요. 남편이 질문자와 같이 먹고 자면서 성실히 공부하고 집안일도 도와준다면 나쁜 남편은 아니에요. 남편이 힘들 수록 더 존중해줘야 되요. “여보 공부하느라 힘들지? 이번에 안 되면 한 번 더 해도 돼. 내가 아껴 쓸게.” 이렇게 격려해주세요.
반쪽의 사랑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80305 반쪽의 사랑 우리는 흔히 외롭고 힘들 때 의지할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나 내가 부족해서 상대를 필요로 하면 자꾸 상대에게 기대감이 생깁니다. 상대에 기대어 외로움을 채우는 것은 온전한 행복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상대가 없어도 내가 완전해야 합니다. 즉 온쪽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상대의 온쪽과 내 온쪽이 만나 가운데 금이 없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가 없어져도 다시 온전한 내가 될 수 있어요. 외로울 때일수록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외로움은 ‘같이 사느냐, 떨어져서 사느냐’ 이런 데서 오는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의 문을 닫으면 외로워지는 거예요. 싫어하는 마음을 내면 부부가 한 이불에서 자도 외롭습니다. 그러니 마음의 문을 열고 스스로 외로움에서 벗어나 버리면 외로움 때문에 사람을 ..
참 고마운 이름, 가족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05 명절입니다.차가 막혀 고생하며 고향에 왔는데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게 지냈나요? 언제부턴가 명절 증후군이란말이 생겼습니다.1년에 한두 번 가족이 모이는명절이 불편하다는 뜻이지요. 사랑하는 가족이 모였는데왜 불편할까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내 기준을 고집하고내가 원하는 모습을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 보세요.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을 미워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그러니 오늘 말해 보세요.“참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가족 안에서 행복해야삶이 아름다워집니다.
산이 좋으면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04 산을 좋아하면 산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내가 좋지요. 바다를 좋아하면 바다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역시 내가 좋습니다. 상대를 좋아하면 내가 좋아요. 내가 너를 좋아하면 네가 좋은 게 아니라 ‘내’가 좋아요. 성인 말씀 중에 “내가 행복해지려면 사랑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하라. 이해받으려 하지 말고 이해하라. 도움받으려 하지 말고 도움을 주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럴 때 내가 행복해진다는 뜻입니다. 행복도 배울수 있나요?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https://www.hihappyschool.com
나를 부담스러워하는 그 사람, 잊을 수가 없어요 질문자 “저는 서른두 살, 미혼입니다. 제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남자가 핑계인지는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일 이야기를 하면서 자꾸 저를 밀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사람과의 관계가 쉽게 정리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마음 정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저 악순환을 반복할 뿐입니다.” 법륜스님 “상대는 이미 나에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의사 표현을 했어요?”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질문자가 ‘좋아, 그럼 정리하자’하고 상대의 의사를 받아들이는 방법이 하나 있고, 또 상대의 의사를 내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면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하고 계속 좋아하는 방법이 있어요.” “네, 그래서 저는 계속 좋다고 말을 하는데,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그런 제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것 같..
나는 사랑받으며 살기로 했다 / 170626 법륜스님 희망편지 나는 사랑받으며 살기로 했다 / 170626 법륜스님 희망편지 사랑하고 사랑 받는 출발점은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내가 나를 아끼지 않는데 누가 나를 아껴주겠습니까? 내가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데 누구를 사랑하겠습니까? 내가 나를 괴롭히지 않고 나를 속박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출발점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나는 나에게 사랑받으며 살기로 했다면?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클릭)
고백했는데 반응이 없어요.../ 법륜스님 행복한 3분 영상_36화 질문자 :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친구가 나를 안좋아 하는 거를 알면서도 고백을 해버렸어요 그 이후, 말도 잘 안해요 법륜스님 : 헤어진지 얼마나 됐어요? 6개월 갖고 뭘그래?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을때 얘기하는건 괜찮아요 '혹시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할지도 모른다' 이런 기대가 있잖아요? 확인을 해도 그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이 나를 안좋아할 자유가 있어요 없어요? 그래도 못 잊으면 도전을 해도되요 왜? 처음부터 좋은 사람 없어요 도전을 해도 반드시 된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혼자서 끙끙앓는 것보다는 노력하는게 나아. 부처님은 반응이 없으세요 산이나 바다나 부처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부작용 없는 짝사랑 그냥 좋아하세요 대가를 바라면 장사아닙니까?▼▼▼영상으로 보기▼▼▼ ▶▶▶ 더 자세한 내용이 보고 싶으..
남의 눈치를 심하게 봐요 질문자 “저는 남의 눈치를 자꾸 봅니다. 제가 관심 갖지 않는 사람의 눈치를 살피지는 않지만, 친한 사람이나 애착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있을 때도 그들의 기분에 신경 쓰고 염려합니다.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선택을 해서 제 계획과는 다른 일을 하게 되기도 하고, 그럴 때는 허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괴로워지고 혼자 있고 싶어집니다. 단체 밖에 있을 때에는 단체에 속하고 싶어 하고, 막상 그 안에 들어가면 누가 억지로 가둔 것도 아닌데 눈치를 보며 답답해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나는 한포기의 풀이다. 법륜스님 “'나는 한 포기의 풀이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은 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