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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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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제 자신이 싫어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무능력한 제 자신이 싫어요. 질문자 “연기자가 직업인 20대 청년입니다. 요즘 제가 남들보다 무능력해 보여 열등감에 시달립니다. 이런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 자책도 하는데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법륜스님 “그런 걸 어떻게 극복하려고 해요?” “…” “극복한다는 것은 상대보다 키도 커야 하고, 인물도 잘 나야 하고, 연기도 더 잘해야 하잖아요?” “…네. (청중 웃음)” “그것은 아주 어려운 해결 방법이죠. 질문자가 말 잘하는 MC와 비교하면 그 사람보다 말을 더 잘 해야 하고, 연기 잘하는 사람과 비교하면 그 사람보다 연기도 더 잘 해야 하는데 (청중 웃음) 그런 식의 해결방법은 너무나 어려워요. 톱스타와 자신을 비교하지 않나요? 질문자는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요. 질문자..
“주위 사람들보다 무능력해 보여서 자책을 하게 됩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106 “주위 사람들보다 무능력해 보여서 자책을 하게 됩니다.”2017.11.06 길벗 강연 스님은 아침에 지난 화요일에 방문한 해외에서 오신 손님과 마지막 아침식사를 함께 하고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이후 찾아오는 정치 지도자들, 한반도 문제 전문가와 만나 현재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저녁에는 가을 낙엽이 물드는 여의도에서 길벗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길벗은 종교와 상관없이 방송, 영화. 공연 예술가들이 모여 마음공부와 봉사를 함께 하는 정토회 내 모임으로 매년 4월과 11월에 스님을 모시고 강연을 듣고 있는데 이번이 어느 덧 16년이 지나 스무 번째 강연이라고 합니다.방송과 영화, 연극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프리랜서가 많고 상황 변화가 심해서 심리적 불안..
남들과 비교해서 열등감으로 힘들어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0906 "남들과 비교해서 자꾸 열등감이 생깁니다.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방법이 없나요?" 존재 자체에는 열등한 것이 없어요. 그 존재를 인식하는 내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새것이니 헌 것이니, 못났느니 잘났느니, 늙었다느니 젊었다느니 길다느니 짧다느니 하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인식의 문제입니다. 존재는 '다만 그것일 뿐'입니다. 이것을 '일체유심조'라고 해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존재 그 자체로 온전합니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더라도 그것은 '인식상의 문제지 실제는 아니다' 라는 것을 자각하면 열등감이나 우월감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난 척 하는 친구, 꼴 보기 싫어요. 질문자 “제 질문은 친구에 관한 것입니다. 올해 2학년 올라와서 알게 된 친구인데, 공부도 잘 하고 착해서 학기 초에는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약간 잘난 척도 하고 나대기도 하고 무례한 행동을 계속 해서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가 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게 여전히 장난도 치고 친근하게 대하는데 저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법륜스님 “여기 마이크와 물병과 컵이 있죠? 물병을 기준으로 물어볼게요. 이 물병은 마이크보다 커요, 작아요?” “작습니다.” “컵보다는 커요, 작아요?” “큽니다.” “그러면 이 물병은 커요, 작아요?” “적당합니다.” (청중 웃음) “다시 물어볼게요. 질문을 잘 들어보세요...
[행복한 3분 25회] 나는 왜 이렇게 일을 못할까하고 생각해봤다면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클릭)
[행복한 3분 12회] 나쁜 습관 한 방에 고치는 방법 "비교도 습관이에요" ▶더 자세한 이야기
능력, 성격, 외모.. 남들과 비교하면 제 자신이 초라해서 힘들어요. 질문자 대학교에 와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다들 저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 시연을 해도, 발표를 해도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잘한다는 생각이 들고, 저 친구는 성격이 좋고 친구가 많아 보이고, 다른 친구는 예쁘다, 몸매가 좋다 생각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끊임없이 상대와 제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누구나 다 장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저는 별 거 없어 보이고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제 생각을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생각에 계속 빠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열등한 사람일까요? 무척 고민이 되겠네요. 그런데 만약 올림픽 육상 대표 선수와 달리기를 하면 그 선수가 나을까요, 제가 나을까요? 질문자 육상 선수요...
남의 눈치를 심하게 봐요 다른 사람을 너무 의식하고 비교해서열등감이 커집니다. 다른 사람과 저를분리해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상의 모든 것은서로 연관되어 있는데나만 분리해서 살겠다는 것은마치 눈이 코와 입이 더러우니까나만 뚝 떼어서 따로 있게 해주세요,하는 것과 같습니다. 남을 의식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예요.적절하게 의식하면 체면이 있다 하고너무 의식 안하면 뻔뻔하다 하고너무 의식하면 비굴해집니다. 잘 하려고 너무 의식하지 말고,그냥 해버리세요. 탁 해버리는 연습을 자꾸 하면의식하는 것으로부터자유로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