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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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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도 미리 준비를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어요" 태풍이 가까워오는지 비바람이 점점 거세어졌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우비 안도 다 젖어버렸습니다. “지난 태풍은 바람이 세더니 이번에는 비가 많이 오네요. 벼는 바람보다 비에 약해요.” 갑자기 정전이 되어서 하마터면 온라인 불교대학 입학식을 못할 뻔 했습니다. ▼ 더 보기 “태풍도 미리 준비를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어요 2020.9.7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입학식 www.jungto.org
가볍고 밝고 행복해지는 길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722 가볍고 밝고 행복해지는 길2018. 7. 22. 불교대학 졸업식 및 수계식 _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어제 가을 경전반 졸업식에 이어서 오늘은 가을 불교대학 졸업식 및 수계식을 했습니다. 날씨는 더웠으나 구름이 드리우고 매미가 노래해주니 조금은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불교대학 학생들이 졸업식장에 들어오는 모습은 마치 승전고를 울리는 병사같이 감격한 표정입니다. 봉사자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축하해줬습니다.수계식과 졸업식은 1,2부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느라 많이 분주했으나 대중들은 서로 가사를 챙겨주면서 기다렸습니다. 오전 10시, 타종과 경건한 마음으로 함께 식을 시작했습니다. 유수스님의 수계식 인례에 따라 스님은 수계산림법회를 진행했습니다. 스님은 수계를 받았..
“가장 역할 하기 힘들어요.”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7 “가장 역할 하기 힘들어요.”2018.06.17. 불교대학 특강수련, 거사 나들이 이틀째, 평화재단 통일의병 즉문즉설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오전에 정토불교대학 특강수련에 참가해 즉문즉설 시간을 가진 후 거사나들이에 참석해 즉문즉설을 하시고, 오후에는 제 4회 평화재단 통일의병대회에서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습니다.어제 거사나들이를 마치고 밤늦게 문경 정토수련원에 도착한 스님은 잠시 눈을 붙인 후 새벽 6시에 정토불교대학 특강수련이 열리고 있는 대수련장에 들어섰습니다.오늘 특강수련은 강원경기동부, 인천경기서부, 대전충청 지역에서 정토불교대학을 수강하고 있는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청법가와 삼배로 스님에게 법을 청하자 스님이 법상 위에 올라 법문을 시작했습니다.먼저 스님은 이곳 대..
“내려놓는 법”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3 “내려놓는 법”2018.6.13. 평화재단 연구원 운영 회의 오늘은 제 7회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스님은 아침부터 평화재단 강당에서 법사 수계를 받는 26명의 행자 교육자들을 만나 한 명 한 명 수행을 점검하였습니다. 그리고 수행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 자세에 대한 말씀을 하신 후 수계식 때까지 교육 마무리를 잘 하도록 당부하였습니다.그 후 스님께서는 평화재단 연구원 운영위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시면서 어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과 오늘 실시된 6.13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북미 양정상이 오랜 불신과 적대관계를 내려놓고 평화를 위해 만났다는 사실 자체의 의의와 공동성명에 이어질 평화의 로드맵이 주요 화제였습니다.이후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평화와 공존의 방향으로 공고히 하기..
“불살생계를 공부하고 나서 물고기를 먹는 게 불편해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0 “불살생계를 공부하고 나서 물고기를 먹는 게 불편해요.”2018.6.10. 불교대학 특강, 행복캠프 스님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문경정토수련원 대강당에서 불교대학 특강수련 즉문즉설 법문을 했습니다. 부산울산, 대구경북, 광주전라지역에서 지난 3월에 입학한 총 436명의 학생이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주무셨어요? 이미 못 잤다고 소문이 났던데요?(모두 웃음) 이렇게 큰 방에서 자보니까 좋죠? 또 이렇게 많은 사람과 자본 적도 처음이죠? 여러분들 인생의 신기록이에요.(모두 웃음)”스님은 먼저 특강 수련에 와서 무엇이 가장 불편했는지 물어보시고는 이 불편이 어디서 오는가에 대해 법문을 해주셨습니다.“문경의 화장실이 불편한 이유는 화장실 때문일까요, 내 습관 때문일까요?화장실에 갔을 때 불편을 느끼..
“절에 1년 다녔는데 뭐가 바뀌었어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211 “절에 1년 다녔는데 뭐가 바뀌었어요?”2018.2.11. 33기 정토불교대학 수계식 및 졸업식 “환영합니다! 축하합니다!”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 알록달록 대형버스들이 졸업생들을 태우고 도착할 때마다 대전,충청지부 도반들은 반가운 마음으로 펄쩍펄쩍 뛰어오르며 반짝이를 힘차게 흔들어 주었습니다. 그 모습에 졸업생들도 환한 미소로 “추운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인사하며 체육관으로 들어섰습니다. 먼저 도착한 졸업생들은 아직은 어색한 가사를 서로 입혀주며 연신 밝은 미소로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졸업생 1654명중 오늘 수계를 받는 1274명이 가사를 입고 자리했습니다.썰렁하던 체육관안도 따스한 열기로 가득차고 9시 40분이 되자 법륜 스님을 수계 법사님으로 1부 행사로 수계산림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꼭 출가를 해야 해탈 열반을 할 수 있나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113 "꼭 출가를 해야 해탈 열반을 할 수 있나요?"2017.11.13 가을 불교대학 특강수련 & 행복캠프 오늘은 강원 경기 동부와 경남 지부 가을 불대 특강 수련이 있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의 문경은 정말 추웠습니다. 새벽 6시부터 스님의 즉문즉설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생들도 스님의 바쁜 일정을 아는 지라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총 10명의 학생들이 실천적 불교사상을 공부하면서 궁금한 점과 수행, 개인 문제 등에 대해 질문지를 작성하였습니다.오늘은 그 중에서 출가를 해야 해탈 열발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 했던 질문과 스님의 유쾌한 답변을 소개하겠습니다.“제가 어렸을 때는 스님들이 출가해서 절에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으면 ‘여기서 사람들과 같이 열반과 해탈을 한 뒤에 중생들의 어려움도 구제해 줘야지, 왜 산으로 ..
“이걸 왜 하나 하는 생각에 갑자기 일에 재미가 없어져요.” 법륜 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스님은 새벽 6시부터 3시간 동안 정토회 경전반 수강생 300여 명을 위해 즉문즉설 강연을 한 후 아침 10시부터는 2시간 30분 동안 정토회 저녁부와 청년회 자원봉사자 200여 명을 위해 즉문즉설 강연을 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까지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경전반 특강수련에서는 ‘금강경’의 핵심 구절의 의미가 무엇이고, 어떻게 생활 속에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총 10여 명이 질문했는데 그 중에서 갑자기 하던 일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스님은 금강경 핵심 구절의 뜻풀이를 해주며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금강경에 나오는 ‘범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