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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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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제 자신이 싫어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무능력한 제 자신이 싫어요. 질문자 “연기자가 직업인 20대 청년입니다. 요즘 제가 남들보다 무능력해 보여 열등감에 시달립니다. 이런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 자책도 하는데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법륜스님 “그런 걸 어떻게 극복하려고 해요?” “…” “극복한다는 것은 상대보다 키도 커야 하고, 인물도 잘 나야 하고, 연기도 더 잘해야 하잖아요?” “…네. (청중 웃음)” “그것은 아주 어려운 해결 방법이죠. 질문자가 말 잘하는 MC와 비교하면 그 사람보다 말을 더 잘 해야 하고, 연기 잘하는 사람과 비교하면 그 사람보다 연기도 더 잘 해야 하는데 (청중 웃음) 그런 식의 해결방법은 너무나 어려워요. 톱스타와 자신을 비교하지 않나요? 질문자는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요. 질문자..
아이가 저처럼 무능력하게 자랄까 불안합니다 즉문(卽問) : “아이가 무능력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랄 것 같아 불안해요”즉설(卽說) : “공부 잘하면 세상 누구나가 다 좋아합니다. 자식이 똑똑하다고 좋아한다면 그건 엄마가 아니라 그냥 세상 사람이지요. 그렇지 못해도 기뻐하고 사랑해야 엄마입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들의 바램은 아이들만은 똑똑하고 유능하게 키우고 싶다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야단치고 다그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를 가장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어야 할 부모가 오히려 아이를 가장 비난하게 되는 이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어릴 적부터 늘 야단맞고 지적당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만은 똑똑하게 키우겠다는 일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