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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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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의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낙태의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질문자 “ 저는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이별이 괴로워 술도 마시고 정신과에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했습니다. 근데 아기에게 너무 큰 죄 책감이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출산을 권유하지 않았고, 저 역시 환영 받는 출산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결국 유산을 선택했고 그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자살까지 시도했습니다. 자살하려는 것을 어머니가 목격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스님을 뵐 수 있게 되었습니 다. 이제 연애도. 취업도 너무 겁이 납니다. 재기하기가 정말 힘든데 어떻게 하면 저 의 이런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법륜스님 “네. 질문자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박수) 자, 만약에 질문자가 ‘내가 자..
“낙태 후 자살시도,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다른 누구보다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아기를 낙태하고 자살시도를 했다가 살아난 분이 죄책감에서 벗어날 길을 물었습니다. 어렵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질문자는 어떻게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2주 전, 제 몸 안에 또 다른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아빠는 헤어진 남자친구였습니다. 저는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남자친구와 이별이 괴로워 술도 마시고 정신과에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아기에게 너무 큰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출산을 권유 하지 않았고, 저 역시 환영 받는 출산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기의 존재를 안지 3일 만에 유산 시키고 그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자살시도를 했어요. 제..
낙태하려했던 딸 아이, 정서 불안할까 걱정입니다 - 질문자 : "결혼 10년차가 되어가는 재혼 가정입니다. 남편과 사별한 저는 아들 하나, 이혼한 남편은 아들 둘을 품고 가정을 이뤄 둘 사이에 딸을 하나 두었습니다. 재혼할 때 남편은 아이들의 엄마가 필요했고 저는 경제적으로 의지할 남편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이해관계만 갖고 애정 없는 결혼을 하다 보니 결혼생활이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성격이 불같고 집요합니다. 그래서 다툼이 많았습니다. 서로 힘이 되지 못하고 상처만 주는 가운데 딸은 현재 저희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 낙태 논의와 병원 방문, 낙태 시술 시행 등 임신기간 내내 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스님은 이런 환경에 놓였던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자라나서도 정신과적 질환을 가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걱정이 많아..
“낙태한 것이 뒤늦게 후회 됩니다” 스님의 답변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많은 사람들이 낙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낙태를 하게 된 딱한 사정이 다들 있었겠지만, 수많은 생명들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구나 섬뜻한 생각이 들더군요. 낙태를 한 당사자도 마음 속 깊이 묵직한 죄책감을 쌓고 살아가게 되고요. 이런 괴로움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낙태한 것을 뒤늦게 후회한다며 한 여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낙태를 한 경험 때문에 지금 마음이 괴롭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저는 직장생활을 했는데 큰애는 친정어머니께서 봐 주셨고, 당시 형편상 둘째를 키울 여건이 안 되어 낙태를 했습니다. 불교를 공부하면서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았고, 뒤늦은 후회로 괴롭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하고 즉..
군복무 중 여자 친구가 이별 통보, 괴로워요 군인들이 자신의 군생활 고민에 대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군생활 하면서 병사들이 가장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은 여자 친구와의 헤어짐입니다.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고 그러죠. 많은 친구들이 군대 있는 동안에 대부분 여자 친구와 작별을 고합니다. 군대에 와 있는 동안 여자 친구가 헤어지자고 할 때 어떻게 그 괴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지,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군인 : “저는 군입대하기 전 무척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결혼도 승낙 받아 군대에 입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2년이란 시간 동안 연애하면서 10일 이상 떨어져 지낸 적이 없는 피와 같은 사이였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제가 툭하면 헤어지잔 말을 많이 해서 힘들게 했기에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불안이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