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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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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말을 들어서 괴로워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즉문즉설 남이 한 말로 지금 내가 괴롭다면, 그 말이 그 사람의 스트레스로 꽁꽁 뭉친 쓰레기라고 여겨보세요. 쓰레기는 받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지금 엄마가 버린 쓰레기 봉지, 아빠가 버린 쓰레기 봉지, 상사가 버린 쓰레기 봉지, 선생님이 버린 쓰레기 봉지를 끌어안고 삽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사람들이 나에게 쓰레기 봉지를 던져줄 때도 있어요. 받자마자 그냥 버리면 될 텐데 그걸 다 끌어모아 안고 다니면서 ‘아빠는 이런 쓰레기를 주었고, 엄마는 이런 쓰레기를 주었고, 선생님은 이런 걸 주었잖아.’ 하고 우는 게 우리 인생이에요. 남이 과거에 준 쓰레기 봉지를 안고 다니지 마세요. 남이 준 걸 가지고 시비하면 내 인생이 그 사람의 쓰레기통밖에 되지 않아요. ▶쓰레기통 비우러 가기 : https:/..
대인관계가 어려워요. 질문자 “저는 평소 대인관계가 어렵고 자존감이 낮아요. 저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면 앓아누울 정도로 그 충격을 심하게 받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언니가 뒤에서 제 험담을 한 것을 알고 너무 속상했어요.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빨리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면 상대방도 반드시 나를 좋아할까요? “그래요. 그런데 내가 상대방에게 ‘나는 네가 좋아’하고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도 매번 ‘나도 네가 좋아’ 하고 반응 할까요, 그런 반응을 보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을까요?” 질문자 "네, 다른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요. 그럼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면 바른 행동이고, 좋아하지 않으면 나쁜 행동인가요? 상대방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