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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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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성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213 “급한 성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2017년 12월 13일 민다나오 방문 3일째 이른 새벽 JTS 필리핀 민다나오 센터는 짙은 안개에 싸여있어 한치앞도 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4시 숙소동으로 내려오니 스님방은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습니다. 아침예불과 기도전에 스님은 법당으로 나와 명상을 하고 계십니다.아침기도시간에 들리는 새소리가 안개와 함께 잠든 센터를 깨우는 것 같습니다. 다함께 하는 새벽예불소리가 아주 장엄하게 들립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니 안개도 걷히고 어둠도 걷혀 어제 저녁무렵 보았던 파라다이스가 다시 열렸습니다. 숙소동 앞으로 펼쳐진 풍경은 ‘정말 이곳이 정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오지에 멋진 건물을 지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숙소동과 사무실등이 있는 대강당동도 잘 지어..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살고 계신가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71212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살고 계신가요?2017. 12. 12 민다나오 방문 2일째 마카파리 고등학교 기숙사 준공식 오늘은 다물록군 마카파리 고등학교 기숙사 준공식에 참석하는 날입니다. 스님은 어제밤 2시가 넘어서까지 업무를 보시고 주무신 것 같습니다.오전 5시에 각자 방에서 예불과 천일결사 기도를 하고 아침식사를 한 후 8시에 마카파리(Macapari)로 출발했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아침부터 후덥지근하고 땀이 흐르는 끈적끈적한 날씨였습니다. 민다나오의 후텁지근한 날씨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먼저 마카파리 고등학교로 가는 길에 다물록 군보건소를 방문했습니다. 이 군보건소는 KOICA와 JTS가 함께 지원하여 건물을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보건소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환영을 나와 스님과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분..
법륜스님,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수밀라오 최초 장애인 특수학교 준공을 축하합니다!" 2016.12.6 필리핀3일째 수밀라오 특수학교 준공식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필리핀에 도착한 지 3일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법륜 스님은 정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수밀라오 군으로 이동해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준공식을 한 후 오후에는 송코 마을로 이동해 전통문화 교육관 보수공사 결과를 둘러보고 원주민들의 전통 문화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딸라각으로 이동해 특수학교 운영 상황을 살펴본 후 가가얀데오르 시에 있는 토니 주교님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스님의 하루, 오늘도 출발합니다. 아침 7시 30분에 발렌시아를 출발한 스님 일행은 산길을 1시간 30분 동안 달려 9시에 수밀라오 군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수밀라오 군 역사상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가 세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