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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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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의 길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71209 시련 속의 길 인생은 여러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그 과정을 연습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 어려움에 부딪쳐서 그것을 이겨 내는 힘을 키우면 앞으로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지만 온실 속 화초처럼 아무 일 없기만을 바라면 인생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는 동안에 나쁜 일이 자꾸 일어나면 ‘어차피 받아야 할 일이 닥쳐온다.’ 하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받아야 한다면 빨리 받는 것이 좋고, 어차피 갚아야 할 빚은 빨리 갚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미뤘다가 나중에 갚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받아야 할 인연 과보라면, 그래 일찍 받자.’ 이런 마음으로 임하면 이런저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겠지요. 그러면 어려움 가운데 도리어 길이 열리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 법륜스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정토불교대학 신청하기(클릭)★ https://edu.jungto.org★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그리고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여기 산이 하나 있습니다산 양쪽에 A와 B가 각각 살아요. A가 볼때는 동산이고B가 볼땐느 서산이에요. 둘이 이야기하다 동산인지 서산인지 싸움이 붙었어요. 둘은 동네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A가 자기 동네 사람들한테다 물어봐도 동산이라 하고 B가 자기 동네 사람들한테 다 물어봐도 서산이라고 해요 이번에는 역사책을 봅니다. A동네 에 전해 내려오는 100년 전부터 기록을 살펴봐도 전부 동산이라고 써놨어요. B동네의 기록에는 전부 서산이라고 디어 있어요. 그래서 해가 뜨는 방향을 보자고 했어요 "해 뜨는 걸 내 눈으로 똑똑히 봤으니 동산이다." "눈이 삐었냐, ..
착한 사람이 무서운 이유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0814 우리는 각자 자기의 허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착한 사람이 무섭다고 제가 종종 말하지요?왜 그럴까요? 남에게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일수록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해서거의 생각을 돌이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래 엄벙덤벙해서 남의 비난을 종종 듣는 사람은자기가 잘났다고 고함치면서도속으론 자기가 문제라는 걸 알아요. 그런데 항상 착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은자기가 언제나 진실하다고 믿습니다.그래서 어떤 한 생각에 빠지면헤어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악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착하면 어리석음에 빠질 수 있으니경계하라는 뜻입니다. 지혜로워져야 합니다.자기의 우물에서 나와야 해요.
대학 4학년, 취업준비 해야할지 일 년을 더 놀아야 할지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16 대학 4학년, 취업준비 해야할지 일 년을 더 놀아야 할지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16 "대학 4학년이라 취업을 해야 하는데 선배들 조언대로 일 년을 더 놀아야 할지 당장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 둘을 합하면 어떨까요? 나이가 스무 살이 넘었으면 일단은 취직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능한 취직이 안 되길 바라면서 부지런히 원서를 내는 겁니다. 원서를 냈는데 안 되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니죠. 나는 놀 수 있으니까 좋죠. 그러나 주위에서 보면 노력은 한 거니까 비난은 안 받으니 얼마나 좋아요? 노력을 안 하고 빈둥빈둥 놀면 게으르고 무책임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 나는 노력을 하고, 떨어지면 놀고, 재수 없이 합격하면 다니고, 얼마나 좋아요? 떨어져서 새로 원서를 내는 것이 괴로움이 아니라 그 과정도..
언론의 뉴스를 접할 때 진실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법륜스님 행복한 3분 38회 진실을 보는 방법 / 법륜스님 행복한 3분 38회 질문자 : 사실을 왜곡하거나 아니면 자기가 사실을 유리하게 해석하는 언론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법륜스님 : 옛날에는 진실에 대한 기준을 '야, 신문에 났더라' 이러면 객관성이 되죠, 그렇죠? 안 그러면 텔레비전에 나오더라 내 눈으로 봤다 내가 직접 들었다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에 우리가 낮에 밖에 나간다면 가만히 하늘을 쳐다보면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까, 안 집니까? 질문자 :네, 져요 법륜스님 : 지죠? 내가 직접 눈으로 봤는데 태양이 지구를 돌잖아요, 그렇죠? 그런데도 이게 사실이에요, 사실이 아니에요? 질문자 :사실이에요 아, 사실 아니에요 법륜스님 :사실 아니죠? 그럼..
지혜와 어리석음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10 등산을 하다가 오르기 어려운 절벽을 만났을 때 어리석은 사람은 거기서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쁘다'하며 웃으며 돌아가든지 아니면 '어떻게 하면 절벽을 올라갈 수 있을까'하고 연구하지 울며 주저앉지는 않아요. 내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다른 사람이 때문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부딪쳤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나의 문제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 법륜스님 이웃추가♥ 하고 더 많은 행복을 받아보세요~
삶과 마음공부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06 삶은 마음공부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에요. 삶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마음공부의 과제로 전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사람이 사업을 했어요. 이때 한 사람은 실패했다고 괴로워서 모든 걸 포기하지만, 마음공부를 한 사람은 사업에 실패해도 쓴웃음을 지으며 다시 시도합니다. 사업에 실패했느냐 성공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성공하면 좋지만 설령 실패한다 해도 끄떡없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이 정도가 되면 실패니 성공이니 하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게 돼요. 일상생활 속에서 늘 자신을 돌아보며 변화시켜 나가야 해요.
자기를 이기는 방법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15 부모 유전자가 자식 유전자에게 물려지듯이 정신적인 것도 그런 식으로 내려가요. 이걸 경상도 말로 ‘내리기’라고 해요. 아버지가 하는 걸 아들이 비슷하게 하면 ‘그 집 내리기다’ 이러잖아요. 누구나 다 그런 영향을 받고 있어요. 그런 데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이겨야 한다는 거예요. ‘자기를 이긴다.’ 할 때의 ‘자기’란 자기 업신, 자기 카르마, 자기감정을 말해요. 기분이 좋다 해도 거기에 취하지 않고 자유로워져야 해요. 감정이 일어나는 걸 통제할 수는 없어요. 감정은 일어나지만 그 감정에 치우쳐 들뜨진 않아야 해요. 그걸 ‘알아차림’이라고 해요. 기분이 좋다고 들뜨는 게 아니라 ‘음, 기분이 좋게 일어나는구나’ 하는 거예요. 기분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하나의 카르마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