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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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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희망편지] 객관적, 주관적 그냥 얼굴 생긴 게 서로 다른데우리는 그걸 두고 ‘잘 생겼다’,‘못 생겼다’라고들 말해요. 이 사람은 잘 생기고저 사람은 못 생겼다고말하는 기준이 뭘까요? 사실 기준이란 본래 없어요.그런데 각자 자기 경험과 생각에 따라기준을 세우고그 기준에 따라잘 생겼다거나 못 생겼다고말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컵이라는 존재 자체는큰 것도 아니고 작은 것도 아닌데우리가 이것과 비교할 때는크다고 인식을 할 수도 있고저것과 비교하면작다고 인식할 수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존재 자체는잘 생긴 것도 없고못 생긴 것도 없지만,우리가 인식을 할 때는자기 기준에 비추어잘 생겼다고 못 생겼다고하는 거예요. 결국 생각의 차이 일뿐입니다.
능력, 성격, 외모.. 남들과 비교하면 제 자신이 초라해서 힘들어요. 질문자 대학교에 와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다들 저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 시연을 해도, 발표를 해도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잘한다는 생각이 들고, 저 친구는 성격이 좋고 친구가 많아 보이고, 다른 친구는 예쁘다, 몸매가 좋다 생각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끊임없이 상대와 제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누구나 다 장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저는 별 거 없어 보이고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제 생각을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생각에 계속 빠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열등한 사람일까요? 무척 고민이 되겠네요. 그런데 만약 올림픽 육상 대표 선수와 달리기를 하면 그 선수가 나을까요, 제가 나을까요? 질문자 육상 선수요...
“성격, 외모.. 남들과 비교하니 제 자신이 초라해서 힘들어요.” 법륜 스님의 답변 2016.12.01. 행복한 대화 (청주)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스님은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학생들의 진로, 연애 고민, 사회초년생의 고민, 철학적인 질문 등 다양한 괴로움이 쏟아졌는데요. 그 중 남들은 다 잘나 보이는데 자기 자신은 별 거 없어 보여 괴롭다는 대학생의 질문과 문답을 소개해드립니다. “대학교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다들 저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 시연을 해도, 발표를 해도 저보다 잘한다는 생각이 들고, 평소에도 저 친구는 성격이 좋고 친구가 많다며 비교하게 되고, 심지어 외모에 대해서도 저 친구는 예쁘다, 몸매가 좋다 생각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끊임없이 상대와 제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다른 ..
"얼굴이 커서 고민에요" 법륜 스님의 답변 외모 때문에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지요? 특히 어릴 때 외모에 대해 놀림을 받게 되면 큰 상처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자 : “보통 사람들보다 얼굴이 조금 큽니다. 얼굴 때문에 놀림도 많이 당했고 37년 동안을 괴롭고 외롭게 살았습니다. 성격도 예민하고 소심해져서 친구가 거의 없고, 고민이 되어 밤에 잠도 쉽게 오지 않습니다.” - 법륜 스님 : “돌아서서 사람들에게 얼굴을 한번 보여주세요. 질문하신 분의 얼굴은 전혀 크지 않습니다. 위로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크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뿐이지 객관적으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어릴 때 누군가에게서 “네 얼굴 참 넓적하고 크다”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