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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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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여보, 감사합니다. “난치병에 걸려 1년 넘게 투병하느라 두 살 배기 아기를 돌보지 못하고 남편에게 내조를 못해서 항상 미안해요.” 내가 책임을 방기한 게 아니라 몸이 아파서 제대로 돌보지 못 할 형편이었다면, 이때는 괜찮습니다. 내가 안 하는 게 아니고 누워 있기 때문에 애를 돌보지 못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게 아니에요. 따라서 가족에게 빚을 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을 내면 됩니다. 남편에게도 “여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남편이 힘이 들어도 기분이 좋아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살펴보세요.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신과 가족을 위하는 길입니다.
“간호사인데요, 자꾸 힘든 병동에서 일을 하라고 시켜서 화가 납니다.”법륜스님의 답변 2016.10.17 방콕 즉문즉설 강연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오늘은 방콕에서 교민들을 위한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스님은 인도 일정을 마치고 델리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항상 방콕을 경유하여 방콕 교민들을 위해 즉문즉설 강연을 해왔는데요. 이번에는 1월 성지순례 때 들리지 못할 것 같아서 이번 10월에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상카시아 석가족 초청으로 평화 담마 행진을 마친 스님은 델리불자회 법당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새벽 1시에 법당을 나온 스님은 새벽 3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방콕으로 향했습니다. 방콕 공항에 도착하자 현지 시간으로 아침 9시가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앉은 채로 꼬박 밤을 샌 셈입니다. 문화원 입구에는 얼마 전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