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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행복한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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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았는데 왜 나쁜일이 생길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12 "착하게 살았는데 왜 나쁜일이 생길까요?"2018.9.12 영어 통역 강연(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어제 뉴저지 중부 에디슨 강연을 마치고 맨해튼을 거쳐 거의 2시간이나 걸려 김명호, 유정희 님댁 (뉴욕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도로공사 중이라 한밤중인데도 교통체증이 아주 심했습니다. 스님은 숙소에 도착해서 워싱턴에서 올라온 김순영 국제국장, 김지현 국제국 외국어 전법 팀장과 내일부터 있을 외국어 통역 강연 준비 및 워싱턴 디씨 일정에 대해 보고 받고 점검을 한 뒤 내일 일정을 공유한 다음 거의 2시가 되어서야 스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스님은 어제 늦게 잠들었지만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오전부터 숙소로 찾아오신 손님을 맞았습니다. 5차, 6차 천일결사 기간 동안에 뉴욕 정토회..
“23년째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 엄마의 역할은?"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11 “23년째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 엄마의 역할은?"2018. 9. 11 즉문즉설(미국 뉴저지주 에디슨)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님이 유럽 대륙에서 북미 대륙으로 건너 온 첫 날입니다. 스님 일행은 오전 8시 10분에 독일 뒤셀도르프를 출발해서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뉴욕 JFK공항에 오후 2시 45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한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북미 동부/중남미 지구장인 임금이님과 뉴욕정토회 김명호님이 스님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뉴욕은 미 남동부에 상륙하고 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Florence)'의 영향으로 잔뜩 흐려 있고 비도 간간히 뿌리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었지만, 뉴욕의 퇴근시간 교통 체증을 감안하여 뉴저지 에디슨 강연장으로 바로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동..
“관점을 분명히 하고, 늘 밥 먹듯이 해나가는 것이 수행입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20180910 “관점을 분명히 하고, 늘 밥 먹듯이 해나가는 것이 수행입니다.”2018. 09. 10 제5차 해외정토행자대회 유럽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지구 해외정토행자대회의 마지막 날입니다. 새벽 예불과 천일결사 기도를 마친 행자들은 공양팀에서 준비한 단호박죽으로 아헨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공양을 했습니다.이어서 일감나누기 모둠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업주부 풀타임 활동가가 많던 30년 전에 비해 최근 6-7년 사이 저녁에만 법회 봉사를 할 수 있는 파트타임 활동가가 늘어난 것은 우리 사회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정토회에서도 이에 맞춰 일감 세분화를 하게 되었다고 해외지부 상임 법사이신 선주 법사님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또 ‘일’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결국에는 그 역시 우리를 성장시키는 수행의 ..
"말을 잘 못 거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09 "말을 잘 못 거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2018. 9. 9 제5차 해외정토행자대회 유럽 (2)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행자대회 이틀째입니다. 스님은 행자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아침에 특별법문을 해주신 후 독일-네덜란드-벨기에 삼국이 만나는 점인 라비린트 드라이란덴푼트(Labyrint Drielandenpunt)로 행자들과 산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기다리던 즉문즉설 시간을 늦은 시간까지 가진 후 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될 아헨에서의 모닥불을 피워주셨습니다.4시 30분 아침을 여는 목탁소리에 기상한 유럽의 정토행자들은 새벽 예불과 천일결사 기도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아침식사 후 어제 진행한 모둠활동 토론 내용을 조별로 요약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 발표자들이 정토회 활..
내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08 내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2018.9.8 제5차 해외정토행자대회 유럽 (1) 오늘은 정토회 해외지부 주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구(이하 유럽지구) 주관으로 열리는 제 5차 해외정토행자대회 유럽지구 첫날입니다.유럽지구 최초로 해외 정토행자 대회가 열리는 아헨 (Aachen) 은 독일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네덜란드, 벨기에와 국경을 접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행자 대회에는 유럽 7개 법회 지역인 독일 뒤셀도르프, 뮌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위스 취리히 법회에서 모두 34명 참여했습니다.행자 대회 시작 전날인 금요일 저녁에 이미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아헨 청소년 캠핑장 (Jugendgruppenzeltplatz in Aachen)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
오늘은 필리핀 민다나오, 알라원입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05 오늘은 필리핀 민다나오, 알라원입니다.2018. 9. 5 제5차 해외정토행자대회 아시아/태평양(3) 알라원 방문과 송코공연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 3일부터 2박 3일로 열린 제 5차 해외정토행자대회 아시아태평양 지구 마지막날 입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알라원 방문, 점심 이후에는 송코 공연 및 마닐라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보통 행자대회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스님이 '그래도 민다나오까지 왔으니 이곳 사업장과 밀림을 봐야 하지 않겠냐' 해서 어제밤 조금 서둘러 회향식을 하고, 새벽부터 알라원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새벽 4시 알림 목탁이 울리자 3층 강당에 모여서 천일결사 기도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스님께서 발원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이번 해외정토행자 대회에 참여한 분들의 참가 지역..
"서로 다른 요구가 충돌할 때,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요?"/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04 "서로 다른 요구가 충돌할 때,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요?"2018.09.04 제5차 해외정토행자대회 아시아/태평양 (2)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둘째 날을 맞이한 날입니다. 아침 기상을 알리는 목탁소리가 울린 후 정토행자들은 함께 모여 40분간 명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날 스님께서 명상과 알아차림의 핵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신 덕분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명상에 임할 수 있었고, 민다나오 수련장의 산 속의 맑은 공기와 선선한 바람도 함께였습니다. 곧 이어 첫째 날 일정에 함께하지 못했던 스님과 법사님들과의 천일결사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엔 정토행자들의 희망처럼 힘차고 우렁찬 108배 정근 소리가 함께였습니다.아침기도 후 공양을 마친 후 스님은 곧 바로 민다나오 센터를 주변을 산책하였습..
명상의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하나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03 명상의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하나요?2018.9.3 제5차 해외정토행자대회_아시아 태평양(1) 오늘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첫 날입니다. 호주, 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등 아시아의 각국에서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리핀 민다나오 JTS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지구 주관으로 2박3일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해외정토행자 수가 늘어나면서 올해 처음으로 해외지부 산하 4개 지구별로 정토행자 대회가 열리게 됐는데, 아시아/태평양지구가 "왔노라 아태행자대회, 봤노라 행복세상, 나눴노라 정토세계"를 슬로건으로 그 포문을 열었습니다. 비행 일정 변경 탓으로 오전부터 함께할 예정이었던 스님 일행의 도착이 오후로 늦추어지면서 오전에는 행자들만의 일정이 진행됐습니다. 아침 예불과 공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