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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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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 모르는데, 뭘 모르는지 잘 모릅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029 “모르긴 모르는데, 뭘 모르는지 잘 모릅니다.”2017.10.29. 경전반 특강수련 & 정토회 거사회 가을나들이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불어오는 새벽이지만, 문경정토수련원 대강당의 열기는 가을경전반 특강 수련생들의 새벽 기도로 그 어느 때 보다 더 뜨거웠습니다.스님은 들어오면서 “여러분, 아침기도 다 열심히 했나봐요?” “문 열고 들어오니까 땀 냄새가 확 나네요.” 라고 하며 창문을 열고 공기를 환기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대강당이 덥다고 하면서 “보일러를 많이 땠나봐요, 비싼 기름을 왜 이렇게 많이 땠어요?” 라는 농담을 던져 대중들이 다 함께 웃었습니다.스님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문경정토수련원 대강당에서 가을경전반 특강수련 즉문즉설법문을 했습니다.“어제 저녁에 300배 했어요?”“네”“300배 하고 ..
[법륜 스님의 하루] 문경새재 가을나들이 대구 강연이 열리기 전에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토회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스님의 말씀 함께 보실까요?
[법륜스님의 하루] 문경새재의 단풍과 함께 활동가 가을나들이 스님은 경전반 특강수련 후 문경정토수련원을 나와 저녁부와 청년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문경새재로 가을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출발하기 전에는 강당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자들은 그동안 정토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의문이 들었던 점에 대해 마음껏 묻고 스님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즉문즉설을 통해 의문점이 풀리고 마음이 가벼워진 봉사자들은 가을 경치를 구경하며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까지 여유로운 산책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1관문 앞에서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 저기서 탄성이 흘러 나왔습니다. 스님은 단풍이 우거진 길을 걸으며 왜 이곳에 1관문, 2관문, 3관문과 같은 성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