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살고싶어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어머니와 따로 살고 싶은데... 죄책감이 들어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시어머니와 따로 살고 싶은데... 죄책감이 들어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질문자 “저는 결혼한 지 13년 되었고,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 요. 결혼 초기에 남편이 저와 둘이서 셋방부터 시작하자고 해서 좋았는데, 일주일 만에 남편이 입장을 번복했어요.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우니 같이 살자고요. 그래서 같이 살게 되었는데, 작년부터 함께 지내는 게 힘들어지고 우리끼리 따로 살 았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어머니는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그 냥 평범하신 분이세요. 제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게 나쁘게 느껴지기 도 합니다.” 법륜스님 “그건 나쁜 생각이 아니에요.” “저는 왠지 모르게 죄스럽기도 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신랑도 저한테 잘하고, 또 시어머니도 저를 좋아하세요. 제가 어르신들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