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난 척 하는 친구, 꼴 보기 싫어요. 질문자 “제 질문은 친구에 관한 것입니다. 올해 2학년 올라와서 알게 된 친구인데, 공부도 잘 하고 착해서 학기 초에는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약간 잘난 척도 하고 나대기도 하고 무례한 행동을 계속 해서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가 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게 여전히 장난도 치고 친근하게 대하는데 저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법륜스님 “여기 마이크와 물병과 컵이 있죠? 물병을 기준으로 물어볼게요. 이 물병은 마이크보다 커요, 작아요?” “작습니다.” “컵보다는 커요, 작아요?” “큽니다.” “그러면 이 물병은 커요, 작아요?” “적당합니다.” (청중 웃음) “다시 물어볼게요. 질문을 잘 들어보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