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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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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인데, 학과 선택을 못하겠어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행복한 대화는 경기도 일산에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있었는데요. 지나놓고 보면 큰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수험생들에게는 결전의 날이었겠지요. 입시 틈바구니 속에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오늘 즉문즉설은 진로를 고민하는 고3학생의 고민과 스님의 답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님은 고3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진로 고민을 상담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성년으로 지혜롭게 사는 법, 부모가 자녀를 교육할 때의 자세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 학과 선택,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고3 수험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지원한 학과는 호텔경영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인데요. ‘호텔리어(Hotelier)’와 ‘승무원’은 ..
고3 아들의 우울증, 어떡하죠?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입시 스트레스와 가정의 불화 속에서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가 우울증을 겪는다면 부모로써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이가 고3 인데 고1 까지는 부모 말을 잘 듣는 아이였는데 고2 올라오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부모에 대한 원망도 큽니다. 정신과 진료 결과 청소년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영어 수업을 하고 오는 날은 굉장히 예민해지고 밥도 안 먹고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 방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사람을 대하면 많이 불안해진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 듣고 싶습니다.” - 법륜 스님 : “자식을 위해서는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싫어도 자식을 위해 자식이 좋다면 뭐..
공부 잘하던 고3 아들이 갑자기 무기력해졌어요 공부를 잘해오던 자녀가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방황을 한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무척 가슴 아픈 일이 됩니다. 이럴 땐 부모로써 어떻게 아이에게 다가가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들이 고3이 되고부터 우울해하고 걸핏하면 울면서 심한 무기력증을 보입니다. 학교에 가도 친구가 없어 하루 열 마디도 안 한다면서 자기는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비하를 합니다. 지금까지 공부도 상위권을 유지했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장래 계획도, 대학을 어떻게 할 건지 물어도 말을 안 합니다.” - 법륜 스님 : “엄마가 자기 자식을 보는데, 인물이 잘났다 공부를 잘한다 하고 껍데기로 보고 있습니다. 엄마가 자식을 세상 남자 보듯이 얼굴로 보고 학벌로 보고 능력으로 본다면 이미 엄마가 아니지요. ..
[영상] 고3 딸이 입시에 대한 중압감이 너무 큽니다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입시 문제로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자녀들의 입시 문제로 근심 걱정이 생길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갖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까요?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며 법륜 스님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저는 고3인 딸이 하나 있습니다. 친가로 사촌이 3명, 외가로 사촌이 3명 있는데 모두 다 명문대학을 졸업했어요. 아이가 거기에 중압감을 느껴요. 우리 엄마가 늦게 낳아서 나를 키웠는데 만약 내가 좋은 대학을 못가면 우리 엄마 창피해서 어떻게 하냐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대신 공부해 줄 수도 없고, 어떻게 기도를 하면 아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입시에 대한 중압감으로 힘들어하는 딸이 안쓰러워 훌쩍 훌쩍 눈물을 닦는 어머님에게 ..